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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스승 등 나를 존재케 한 주변 이들의 노고를 뒤돌아보고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었던 5월이 저물어간다. 이번 달은 유독 우리대학의 귀한 자산인 ‘선생님’들로부터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왔다 . 우선, 제 37회 교육부장관 표창은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 조성과 함께 교육에 헌신하고 전념하며 교육발전에 공헌한 우수 교원을 발굴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패션디자인학과 김선화 교수, 멀티미디어공학전공 오원근 교수, 환경교육과 김대희 교수와 ‘자랑스러운 순천대인상’을 수상하신 신소재공학과 박용범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러운 순천대인상은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순천대학교의 명예를 현저히 빛낸 동문 또는 순천대학교에서 봉직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아 올린 사람을 선정, 그 공로를 기리는데 목적이 있다. 각 부처?국?단장, 대학원장, 단과대학장, 부속기관장, 총동창회장 측에서 후보자를 추천하여 ‘자랑스러운 순천대인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다. 2018학년도 수여자는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박용범 교수와 사단법인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이용호 부회장이다. 박 교수는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에 무려 32년간 재직하며 산학협력원 원장, 창업보육센터 소장, 철강공정기술평가지원센터 센터장 등의 보직을 역임했다. 또한, 우리대학과 지역산업계의 상호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왔으며, 국?내외 재료물리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와 발전에 이바지했다. 매년 전라남도 구례군 화엄사에서 개최되는 국제 영성 음악제인 화엄제 및 순천만국가정원음악제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전라남도 지역문화 발전에도 크게 노력하여대?내외적으로 순천대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이 부회장은 국가위기 IMF시절 지역경제 여건이 아주 어려웠던 때순천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관리자과정 제1~3기 수료생 230여명을주축으로 대학발전에 기여하고자 순천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관리자과정 총동문회 창립준비위원회를 발족하였으며, 1999년 5월에 총동문회를 창립하여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바 있다. 순천대학교의 발전이 총동문회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취임 시 부터 빈곤한 가정형편 속에서도 꿈을 향해 공부에만 매진하는 학생을 위해서 총동문회 발전기금 기탁금이 현재 3억 3천만원에 이를 정도로 매년 대학의 발전기금을 기탁하였다. 더불어 경영행정대학원의 최고관리자과정이 지역리더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 체육대회, 총장배 골프대회, 춘추 등반대회, 문화탐방 등많은 대회를 개최했다. 원우 간 교류 활성화는 물론 순천, 여수, 광양만일대의 CEO 및 각 분야 지도자급 인사 등을 최고관리자 과정으로영입하여 우리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관리자과정 수료자 1300여명에 다다른다. 본 성과는 전부 순천대 발전에 이토록 큰 자양분이 되었다.
_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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