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교무처 학사지원과가 이달 4일부터 본부 2층에서 새로이 업무를 보게 된다. 지난 3월 말 이뤄졌던 대대적인 사무 공간 개편에 이어 사무실 이전으로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변화를 꾀한 것이다. 학사지원과는 수업업무, 학적업무 등 학생들의 학습 활동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부서로, 수강신청, 강의·학점·성적 관리 및 수업업무와 휴학·복학·제적·재입학 등 학적업무, 제증명 발급 등을 돕는다. 이렇게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이전까지는 본부 1층 안쪽에 위치해있어서 새내기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조차도 방문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수강신청이나 졸업사정 문의 등 상담 업무 시,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파티션을 낮추고 상담용 의자를 비치했다. 학사지원과를 방문하는 학생들에게는 음료 및 간식 등을 제공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대기 하는 시간에 긴장을 조금이라도 풀 수 있게끔 했다. 이영석 학사지원과장은 “위치 특성상 공기순환도 잘 안되던 1층보다 훨씬 쾌적한 본부 2층은 학생들의 접근성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고, 또한 학생지원과와도 가까워 학생들이 보다 효율적인 학생중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_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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