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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면] ‘2018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 최종 결과, 역량강화대학 선정에 대한 상세정보
[2면] ‘2018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 최종 결과, 역량강화대학 선정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3.04.05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등 정부재정지원사업도 현재와 같이 지원 받아


지난달 23일 발표된 ‘2018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서 순천대 학교는 최종적으로 역량강화대학에 선정되었다.

6201단계 진단 가결과 심의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를 받은 우리대학은 충격에 휩싸였다. 바로 이어진 2단계 평가는 권역별 로 나누지 않고 일괄적으로 평가하여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나뉘는데, 본 교(校)가 속한 역량강화대학은 향후 정원 10% 감축과 대학 특성화 계획 수립과 정원 감축 등 권고사 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일반재정지원사업을 지원받을 수 없다.

하지만 우리대학은 2015년부터 자체적으로 정원을 10% 감축했 고, 이번 결과반영에 이를 인정받아 추가 정원 감축도, 국가장학 금 및 학자금 대출을 포함해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도 현재와 똑 같이 변함없이 지원받게 되었다.

이른바 대학 살생부가 목 끝까지 들어왔다가 간신히 전화위복( 轉禍爲福)의 기회를 잡은 순천대학교. ‘2015년 대학 구조개혁 평 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었기에 많은 학우들이 무난히 통과 할 거라 예상했었다. 물론, 막상 나온 반전의 결과에 놀란 그 충격 은 곧 실망으로, 실망은 대학의 정중앙을 향한 의문으로 바뀌었 다. ‘순천대학교 대나무숲페이스북 페이지 등 각종 커뮤니티에 서는 관련 제보가 빗발치듯이 올라왔고 결국, 82234대 총 학생회는 본부 공식 입장과 여러 의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얻 어내고자 대자보를 게시할 계획을 밝혔다.

이렇게 온갖 질타를 받은 본부는 현재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정 부 재정지원 사업 이외에도 순천시 지원의 총 50억 원 인재육성 장학금’, 총동창회 10억 원 지원금 등을 추가 확보했다(관련 기사 →2, 3) 또한, 순천대는 2020년 보완평가와 20213주기 평가 대비 특성화 발전 계획수립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산업체 의견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 4차 산 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학사구조개편 추진, 주요 핵심지표 통합관 리 체계 구축, 구성원 및 지역과의 소통 강화 등 대학혁신 작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_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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