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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체 지원으로 전문 교육시스템 도입해
지난달 4일 우리대학은 성인학습자 교육과정을 전담하는 단과대학인 미래융합대학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융합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신산업분야와 성인학습자의 평생학습 실현을 목표로 한 체계적 이론학습과 실용교육을 강조하며 수요자 맞춤형 전문인을 육성하고자 출범했다. 이를 위해 산업동물학과, 정원문화산업학과, 물류비즈니스학과, 융합산업학과 외에 2019년부터 신설될 사회서비스상담학과를 포함한 5개 학과의 정규 학위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비학위과정을 담당하던 평생교육원은 미래융합대학 부설기관으로 개편되어 전남동부권의 평생교육을 이끌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대학은 순천만국가정원 등 지역기반산업 중심 거점대학으로서 전문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성인학습자들에게 지역사회 공헌과 새로운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교육기회를 부여하고자 한다. 또한, 야간 및 주말 수업, 사이버강좌, 모바일강의 등 다양한 최첨단 방식을 적용해 수업참여의 시공간적 제약이 있는 학습자들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현덕 초대학장은 “미래융합대학은 학령기 학생 중심이 아닌 성인학습자 맞춤형 학사체계에 초점을 두고, 지역 연계형 평생학습 혁신모델을 창출하여 글로컬(glocal)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_김고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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