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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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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면] ‘손 끝에 달린’ 선거 특집에 대한 상세정보
[4면] ‘손 끝에 달린’ 선거 특집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3.04.05

당신의 선택, 국립순천대학교를 바꿉니다! 35代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총선거

학생 자치의 꽃’, 2019학년도 35代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총선거는 지난 19일부터 시동이 걸렸다. 중앙을 포함해 총 12명의 학우가 내년의 순천대학교를 책임지겠다며 발 벗고 나섰다. 그리곤 한 달을 꼬박 넘겨, 이달 27일에 드디어 끝이 난다. 결과는 오직 7000 학우들의 도장 -”에 달려 있으리라. 이를 위해 선거 특집을 맞이하여 3면을 파격적으로 할당하여 준비했다. 우선, ?2인의 인터뷰를 통해 34代 총학생회 공약과 지난 임기를 돌아보았다. 더불어 2019학년도 35代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입후보자 약력 및 공약을 실음으로써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이것들만 있으면 너무 심심하니 선거 기간 내 벌어졌던 의혹에 관한 기사도 넣었다. 국립순천대학교를 바꾸는 한 표의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기대하며, <503> 기획 시작합니다.


#34代 총학생회 #모두가 어울리는대학교 #굿바이 인터뷰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 안녕하세요. 국립순천대학교 제 34대 총학생회장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13학번 서상훈입니다.

: 안녕하십니까, 국립순천대학교 제 34대 부총학생회장 생명과학대학 농업경제학과 13학번 여승관입니다.


2. 학생회 슬로건을 어울림으로 정했다. 해당 단어를 선택한 이유와 이름을 정하지 않은 채, 슬로건만 내세운 것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묻고 싶다.

: ‘어울림이란 우리 학생회가 나아갈 방향을 뜻한다. 이 단어로 방향성을 제시한 이유는 학내 구성원 특히 학생 모두의 화합을 지향했기 때문이다.

: 지금까지 대부분의 학생회가 특정 이름을 앞에 붙였다. 그러나 우리는 이름은 곧 라인을 의미하며, 라인은 학생회의 운영 방향을 미리 틀지어놓는다 생각했다. 그래서 과감히 빼버렸고, 학생회를 소개하는 자리에서도 “34대 총학생회입니다라고만 언급했다


3. 역대 총학생회와는 다르게 다소 늦게 출범하였다. 그런데도 출마했던 이유는?

심적 부담이 되지 않았는지?

: 막중한 임무와 책임이 따르는 자리에 출마하는 데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총학생회장으로 출마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싶었다. 학교가 존재할 수 있는 가장 큰 주체는 학생이고, 학생의 목소리를 학교에 대변하는 것이 제 임무라 여겼다.


4. 시기가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당선 당시 소감을 말해달라

: 당시 선거일이 시험 기간과 겹쳐 있어서 솔직히 투표율 50%가 넘을지 못 넘을지 걱정이 많이 되었다. 당선이 결정되고 가장 먼저, 믿고 따라준 의전에 정말 고마웠다. 이후, 어떻게 해야 저에게 투표한 학우들에게 신뢰로써 보답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생각했다.

: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인 만큼 하루빨리 총학생회실을 청소하고 얼른 일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웃음)


5. 33대 총학생회장 및 사범대 회장의 세칙 조작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 앞으로 두 번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될 사건이었다. 누가 봐도 올바르지 못한 일이었다. 하지만, 많은 학우가 우리대학의 학생회칙 및 선거 시행세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관련 인식을 바꾼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한다.


6. ‘2018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서의 역량강화대학 진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본인은 순천대학교에 자부심을 느끼고 다니는 학생으로서 큰 실망을 했다. 하지만 1차 평가 후 본부에 많은 직원이 T/F팀을 구성하여 밤낮으로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모른다. 따라서 총학생회에서는 당장의 질타보다는 학교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최종 진단 이후 책임을 요구하는 게 낫다 판단했다. 사태 해결이 우선 아니겠는가. 대학기본역량평가에 대해 교육부 이진석 고등교육정책실장님과 간담회를 가진 적이 있었는데 교육부에서는 이 평가를 통해 수도권으로 학생들이 몰리는 현상을 해소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고 들었다. 물론, 목적은 좋지만, 국가가 고등교육을 위해 설립한 국립대에서 국가장학금을 지급받지 못하게 되어 학생들이 피해받는 제도는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7. 박진성 총장 사퇴 및 직무 대행 임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 2017년까지는 국립순천대학교는 전성기를 누렸던 것 같다. 굵직굵직한 사업에 지속적으로 선정되었고, 그 규모는 어느 명문대학 못지않았다. 하지만 평가를 떨어진 후 우리대학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총장님께서도 힘든 결정이신 용퇴 까지 하셨다. 직무 대행이신 성치남 교무처장님께서 남은 기간 동안 다시 우리 학교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실 거라 믿는다.


8. 그동안 함께 한 어울림 학생회 일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 남들보다 더 어렵게, 하필 그것도 더운 여름날에 이리 뛰고 저리 뛰느라 다들 고생 많았다. 그 어떤 사건?사고 없이, 또 별 탈 없이 지금까지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마워!


9. 뒤이어 출범할 35총학생회에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에, 아마 활동하는 것에 있어서 제약이 많이 따를 것이다. 특히, 예산 부분에서는 더더욱. 그럴 때일수록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7000 학우들을 위하는 최선의 길을 개척하길 바란다.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10. 7000 학우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해달라.

: 여러분의 관심이 학생회에게 학생들의 권리를 찾는 가장 큰 힘이고 응원입니다. 항상 큰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조금 더 대학에 애정을 가져주십시오!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이 더 좋은 캠퍼스를 만들며, 지금의 위기를 긍정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34代 총학생회 #공약 점검

1. 대동제 연예인 선호도 조사

실제 선호도 조사 연예인 1등이 청하, 2등이 헤이즈였다고 한다. 마침 가수 두 분이 대동제 당일에 스케쥴이 없었고, 빠르게 계약을 진행했다. 여승관 부총학생회장은 축제 당시 반응도 엄청 좋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2. 학우들과 함께 하는 대동제

지난 8, 사전 결성된 축제준비위원회는 3일 간의 전체 프로그램 기획부터 관리를 맡았다. 10월에 모집한 약 30여명의 어울리머(축제자원봉사단)’들은 무대 주변 바리케이드와 야시장 청결 관리를 담당하였다고 한다.


3. 다양한 MOU 체결

서상훈 총학생회장은 순천대 학우들의 복지를 위해 최대한 다양한 업체와 MOU를 체결하고자 노력하였다내년 총학생회에도 그대로 인수인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약한 업체의 정보 및 혜택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4. 각 단과대학별 학과·학년 대표 전체 간담회 추진

9월부터 2개월 간 각 단과대학별로 총 8차례 학과 대표 전체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통학버스 관련 질의응답부터 흡역구역 구분, 각종 기자재 보수 부탁까지 학업 및 대학생활에 있어서 꼭 필요한 점들을 각 학과?학년 대표로부터 전달받았다. 모든 민원 사항은 대학 본부 측에 접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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