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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면] KOICA와 함께하는 국제개발협력과 사회봉사 - 글로벌한 해외봉사 지원으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3.04.05

코이카(KOICA)는 외국의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지원하고, 예산을 관리하는 외교부 산하 단체이다. 현재는 공적개발원조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여러 국립대학의 수업과 해외봉사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국제개발협력과 글로벌 사회봉사의 이해라는 과목을 개설하여 국내 봉사활동 지원 등 해외봉사에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강의는 주로 국제개발협력이 이루어지는 과정, 이웃국가와의 협력방안, 국제적인 이슈 등을 다루며, 해외 각지의 빈곤과 어려움을 도와주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한다. 그 밖에도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그림을 그리거나 자신의 가치관이 드러나는 포스터를 만들고, 에세이를 작성하는 등 주로 학생참여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한다. 또한 현장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학우들이 스스로의 목표를 잡고, 비전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렇게 수업에서의 활동을 토대로 유튜브나 SNS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취업기회와 진로를 탐색하 는 시간을 갖는다.

강의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만큼, 학생들은 시험을 대체한 과제를 하게 된다. 과제는 보통 강의 이후에 스스로 국제개발협력을 이해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최종적인 과제는 학우들이 개발도상국에 봉사활동을 나갔을 때 과연 어떤 프로젝트를 개발하며,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각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목표는 무엇이며, 해외에서의 활동은 어떤지, 이로인해 누군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한다. 만약 과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된다면, 계획한 해외 봉사활동을 실제로 이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앞으로 우리 대학은 매년 코이카의 지원을 받아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양성하거나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학생 역량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들을 개설한다.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내용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철학과 경제적인 가치까지도 수업에 녹여내 상호주의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강신원 교수는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말이 있지만, 젊은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있다. ‘국제개발협력과 글로벌 사회봉사의 이해를 수강해 세계에 흩어져 있는 일자리와 같은 보석을 발견할 기회를 넓혀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_김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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