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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진전 없는 전학대회, 2019년도 총학생회 선거 무산 - 또 다시 긴급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돌아가나에 대한 상세정보
[1면] 진전 없는 전학대회, 2019년도 총학생회 선거 무산 - 또 다시 긴급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돌아가나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3.04.05

 지난달 28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열렸으나 출석인원을 충족하지 못해 폐회됐다

35대 개화 총학생회는 이번 총학생회장 선거중단과 관련하여 지난달 13일 긴급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위’)를 소집했다. 확운위에서 선거시행세칙의 발의안을 중심으로 논의의 큰 틀을 잡았지만 정작 전학대회는 열리지 못했다. 당일 각 단과대학의 참여 비율은 사회과학대학 65.8%, 약학대학 40%. 공과대학 49.2%, 인문예술대학 71.4%, 생명산업대학 76.4% 동아리연합회 100%로 전체 인원 296명 중 198명을 충족하지 못해 1941분 폐회선언을 했다.

이날 강문수 총학생회장은 전학대회 폐회로 인한 확운위 전환을 선언하였지만 이내 확운위도 전체 참여자 64명의 2/3를 충족하지 못해 폐회되었다. 이후 잠깐의 예·결산안 보고를 진행했으며, 더 추가적인 보고는 각 학과 회장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11, 2019년도 총학생회장 선거가 잠정 중단되었다. 그 이유로는 후보자 등록과정에서 제 101항의 세칙 입후보 당시 본교에 6학기 이상 등록한 자로 한다.’라는 조항을 만족시키지 못해서였다. 이에 해당 후보자는 계절학기까지 포함하여 6학기 이상이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위’) 측에서는 계절 학기를 정규학기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중선위는 2018년도 93일의 회칙 및 세칙 개정과정을 연구 중 2016년도 선거시행세칙 개정본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고, 이를 바로 잡고자했다. 즉시 선거중단과 동시에 회칙 및 세칙 오염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전학대회 개회를 요청했으나 결국 열리지 못했다. 이번 달 2, 중선위는 금년도 총학생회장단 선거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선거무산을 결정했다.

이렇듯 총학생회 선거는 2017년도처럼 또 다시 무산되었다. 반복되는 결과에 결국 내년 학생자치운영기구로는 긴급비상대책위원회로 꾸려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리대학 학우들은 이번 선거 결과와 함께 앞으로의 학생자치기구 운영과 설립 및 개정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_김고은 기자/사진 신연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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