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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 선거 시행세칙 과연 누가 제대로 알고 있나에 대한 상세정보
[3면] 선거 시행세칙 과연 누가 제대로 알고 있나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3.04.05

최근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우리대학 학우들이 선거세칙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우리대학은 총학생회 선거가 중단됐다. 그 이유로는 선거 세칙 및 회칙의 모순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16 년도부터의 선거시행세칙의 오류는 현재에 다다르기까지 아무도 몰랐다. 이의 심각성을 안 순천대학교 신문사는 학우들의 인식과 의견을 알아보고자 지난달 21일부터 4일간 선거 중단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54.2%의 학우들이 선거중단과 그 이유를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32.6%는 선거중단만 알고 있으며, 13.2%는 선거중단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설문조사 4번의 선거시행세칙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선거세칙의 존재만 안다는 응답률은 58.3%, 선거시행세칙의 존재와 내용을 모두 안다 는 응답률은 25.7%, 선거 중단에 대해서 잘 알고는 있지만 그에 반해 선거시행세칙의 내용을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학생회 회칙과 관련한 질문에서도 내용을 안다는 응답률은 24.3%로 우리대학 학우들이 총학생회 회칙에 대한 정보 역시 부족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총학생회·선거시행세칙에 대한 정보를 어디서 찾는가?’라는 질문에 회칙 및 세칙 열람 경로를 알지 못하는 경우 가 51.4%로 투표율의 절반이 넘었다. 그 외는 학교홈페이지(19%), 기타(13.2%), 소속 학과 학생회장 문의(9%)로 나타났다. 이는 학우들이 회칙 및 세칙을 제공 받을 수 있는 방법의 한계가 나타남을 볼 수 있다. 다음으로, 현재 선거시행세칙이 개정중임을 아는 학우들은 67.4%로 모른다는 학우보다 두 배 많은 수치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총학생회 및 선거시행세칙 개정 절차를 모른다가 68.1%, 알고 있다는 31.9%로 개정 절차에 대한 학우들 의 정보 또한 부족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여론조사처럼 우리대학 학우들은 제 36대 총학생회 선거중단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있지만 정작 선거세칙에 대 한 존재와 자세한 정보를 알지 못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왜 우리들은 이러한 정보를 알지 못하는 것일까? 그 이 유는 회칙 및 세칙을 찾는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회칙 및 세칙을 찾으려면 먼저 학교 홈페이 지의 학사안내를 통해 대학 생활 칸에 들어간 후에 총학생회의 배너를 눌러야만 찾을 수 있다. 이처럼 한 번에 총 학생회에 대한 관련 정보를 찾는 과정은 복잡하다. 이 뿐만 아니라 공개된 회칙과 세칙이 모두 최신본이 아닌 것 도 문제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학생지원과 전민재 담당자는 평상시 요청이 들어온 정보들을 모두 업로드하고 있지만 현재 총학생회 측에서는 업데이트를 요청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 해 동안 우리대학의 얼굴을 대표하는 학생회장 선거인만큼, 이에 대한 내용은 투명해야 한다. 그렇다면 올해 선거에는 세부적인 내용을 학우들에게 잘 제공했는가? 선거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는 지금, 학우들에게 규정 에 대한 정보를 알릴 방안이 필요하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결과는 whdtj09@naver.com으로 문의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김종서 기자?서민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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