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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면] 언론사에 대한 학내 구성원의 인식 조사에 대한 상세정보
[5면] 언론사에 대한 학내 구성원의 인식 조사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3.04.05

학우들에게 학내소식 정보전달을 위해 언론사의 일원들은 열심히 캠퍼스를 누비며 기삿거리를 찾고, 인터뷰를 하고, 글을 써내려갔다. 그런 노력 끝에 한 학기의 끝을 알리는 종 강호, 510호 신문을 학우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활동을 돌아보는 목적에서 지난 911일부터 약 한 달 여간 언론사 인식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학생, 교원, 직원 등 대학교 주요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464명이 참여했다. 독자들의 귀중한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여 더욱 앞으로 정진하는 언론사가 되겠다.


언론사에 대한 인식

우리대학 언론사는 방송국과 신문사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아는 사람들은 얼마 나 되는지 언론사 인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언론사를 잘 알고 있는 구성원 즉, 방송 국과 신문사를 모두 알고 있는 인원은 58.8%에 그쳤다. 또한 신문사만 알고 있는 구성원은 3.7%, 방송국만 알고 있는 구성원은 19%로 방송국과 신문사의 인지도 에서 많은 차이를 볼 수 있었다. 그 이외에 언론사의 존재를 모르는 구성원은 무려 18.5%에 달하여 인지도 문제는 앞으로 언론사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었다. 언론 사 인지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독자들이 생각하는 학내 언론의 존재 이유와 언론 사의 본직적인 역할에 대해 물었다. 학내 언론의 존재 이유는 학교소식을 얻기 위 한 목적이 61.6%로 가장 많았고 학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흥미로운 소재를 얻기 위한 이유가 그 뒤를 이었다. 더 나아가서 언론사의 본질적인 역할에 대해서 는 43.1%가 언론사는 정보전달을 우선시해야 한다 했고 31.5%가 학생들의 여론 형성을 조장해야 한다고 답했다. 23.3%는 학생기구와 학교감시가 필요하다며 언 론사의 감시기구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로써 언론사는 학교소식과 정보전달 에 있어 비중을 크게 둬야할 것이다.


방송국에 대한 인식

방송국은 하루 2번 정오와 저녁에 방송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알고 있는 인원은 41.4%로 절반도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왜 절반이 넘는 인원들이 방송에 관심이 없 는지, 한번 알아봤다. 바쁜 학업과 업무 때문이 이라는 인원이 21.1%, 내용이 빈약 해서 듣지 않는다는 의견은 11.9%였다. 또한 점심과 저녁시간대로 방송을 하니 수 업 또는 업무시간대 그리고 집에 가는 시간대와 겹치다보니 실질적으로 방송을 시 간에 맞춰 듣기 어렵다. 그래서 이러한 이유 때문에 46.8%가 방송을 듣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현재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매체는 시각매체이기 때문 에 청각을 이용한 오디오매체에 대한 관심이 낮다. 그래서 15.9%가 오디오라는 매 체에 흥미가 없다고 답했다.

순천대 방송은 어떤 분야가 더 보강되어야 하는지 의견을 물어봤다. 설문에 참여한 35.6%의 인원들은 학내·외 뉴스에 대해 부족하다고 서술했고 19.2%의 교내 구성 원들은 방송에 나오는 음악에 대한 소개가 필요를 느꼈다. 또한 31.7%가 학교 행사 에 대한 소개나 안내를 요구했고 13.6%의 학우들은 교과/비교과활동에 관한 경험 담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순천대 방송국은 사람들이 방송을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 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하며 유익한 정보와 학내 행사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며 청취자가 만족 할 수 있는 방송을 해야 할 것이다


신문사에 대한 인식

언론사에 이어 신문사 관련 문항을 살펴보자. 앞서 언론사 인지도 설문에서 신문사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이번에는 신문사에 관심이 없는 이 유를 사람들에게 물었다. 관심을 갖지 못한 가장 큰 이유로는 신문 비치대의 위치가 꼽 혔다. 34.5%에 달하는 구성원이 신문 비치대를 찾지 못하겠다고 답하였고 신문이라는 매체에 흥미가 없는 구성원이 30.3%를 차지했다. 바쁜 학업 때문에 신문을 못 보는 구 성원이 21.4%였고 기사가 빈약하다는 이유는 9.6%에 불과했다. 신문 자체적인 내용 으로는 학내·외 뉴스를 보강해야 한다는 의견이 45.7%였고 학생 경력 개발 부분을 보 강해야한다는 의견이 22.5%, 독자 참여가 17.5%, 오피니언이 9.9%로 뒤를 이었다.


그 밖의 자유로운 의견

14, 주관식 항목에 많은 이들이 응답했다. 참여가 많은 만큼, 의견은 제각각 달랐지만 공통 적으로 겹치는 내용을 뽑아봤다. 첫 번째로 가장 많이 나왔던 답은 홍보가 부족하다는 것이 다. 실제로 대다수 사람의 경우는 신문이 어디에 있는지, 방송이 언제 방송이 되는지 몰랐다. 심지어 졸업할 때까지 언론사와 접촉하지 않은 학우도 존재했다. 이렇기 때문에 많은 인원 들이 서술형 답변 통해 SNS와 학내 홍보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므로 언론사는 신문과 방송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두 번째는 방송과 신문의 정보전달 부족이다. 방송국의 경우에는 방송을 하는데 대본을 제 대로 발음하지 않아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신문사의 경우에는 내용이 부실하고 학내 외 정보전달만 한다고 느낀다고 한다. 방송국은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아나운서의 발음교 정 해야 하며 신문사는 신문내용을 보완하고 학내외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 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세 번째는 소극적인 태도이다. 교내 구성원들이 느낀 언론사는 평소 소극적이고 선거기간에 만 적극적으로 활동한다고 느낀다고 한다. 이에 언론사는 교내 구성원들이 체감할 수 있도 록 선거기간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학교와 학생기구에 대한 비판을 하 고 관심을 보이는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다.

네 번째로 필요하다고 느낀 것은 소통이다. 언론사는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할 필요가 있는데 현 언론사는 그렇지 못하다고 느끼는 경우 많다. 그러니 앞으로 언론사는 교내 사람 들과의 교류를 통해 여론을 형성하고 형식적인 내용만 보도하지 말고 소통을 통해 신문과 방송의 내용을 보충해야 한다.

기타 의견으로는 학생들을 대표하는 만큼 부끄럽지 않은 언론이 되어달라는 부탁과 꾸준한 활동과 노력을 통해 친근한 언론사가 되어달라는 당부도 있었다. 그리고 저학년만 뽑아서 고학년이 자격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분야에 뜻이 있어 진출하고 싶은 모든 학생 들에게 기회를 제공해달라고 의견도 있었다.언론사는 이번에 실시한 언론사 인식 설문조사 를 통해 현재의 모습을 한 번 되돌아볼 수 있었고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다.


_신민경·정인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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