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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오늘 우리대학 7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학위수여식에는 우리대학 송영무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받는 졸업생들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송영무 총장은 졸업사를 통해 대학의 울타리를 벗어나 멀리 뻗어갈 졸업생들의 건승을 기원했다.졸업생 서모씨(08)는 “막상 졸업을 하니 서운함과 설렘이 교차한다. 그동안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보호를 받으며 편히 생활 했는데 이제 이곳을 벗어나야 하니 고민과 걱정도 앞선다. 하지만, 지난 4년간 배웠던 대학 생활을 곱씹으면서 순천대학교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졸업 소감을 밝혔다. 또 졸업생 사회과학대학 김모씨도 “졸업 후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 어깨가 무겁지만 오늘 만큼은 이 기쁨을 누리고 싶다”며 웃었다. 또한,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한 성찬진(09)씨는 “순천대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그것을 기초로 취업에 성공했다. 캠퍼스를 걸었던 순간순간이 추억이었고 기쁨이었다. 인생 제2막이라고 생각하면서 기분 좋게 둥지를 떠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한편, 우리대학 2013학년도 전기 학사 졸업자는 1,114명에 달했다. 생명산업과학대학에서는 334명, 사회과학대학 232명, 인문예술대학 222명, 공과대학에서는 231명의 학사를 끝으로 사범대학은 95명의 학사를 배출했다.또한, 대학원, 교육대학원, 산업대학원, 경영행정대학원, 사회문화예술대학원을 포함해 공학, 경영학, 교육학, 이학, 행정학 박사 졸업자의 총 수도 140명에 달했다. 대학원에서는 총 29명, 경영학석사 2명, 교육학석사 2명, 법학석사 1명, 문학석사 5명, 농학석사 7명, 이학석사 15명, 조경학석사 2명, 미술학석사 1명을 이어 배출했다. 교육대학원에서는 교육학석사 27명, 산업대학원에서는 5명, 경영행정대학원은 6명을 배출했다. 또 사회문화예술대학원에서는 20명의 석사를 배출했다. 끝으로 박사학위는 총 18명이 수여 받았으며 공학박사가 11명, 교육학박사가 1명, 이학박사가 4명, 행정학박사가 1명에 달해 총 18명의 박사가 배출됐다.
글_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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