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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면]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서는?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3.03.15

효율적인 시간 관리, 나를 위한 성장의 밑거름!


지난 210일 월요일 우리대학 도서관 4층 무인영상강의실에서는 기초교육원 주최로 효율적인 시간 관리 기법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전남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 박덕희 연구원이 진행 한 이번 특강에는 약 70명의 학우가 참여해 특강을 빛냈.


시간 관리 잘하고 있나?

박덕희(이하 박 연구원) 연구원은 특강에 들어가기에 앞서 참여한 학우들에게 특강에 늦어 부랴부랴 오지 않았느냐? 시험 시에 벼락치기 공부를 해 본 적이 있느냐?”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시간 관리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먼저 시간의 의미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시간의 의미는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자원이다. 모아두거나 되돌릴 수 없으며 동시에 모두에게 공평한 것이다. 시간 관리란 주어진 시간을 자신의 목표에 맞게 미리 계획해서 사용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시간 관리, 연습으로 잡는다?

박 연구원은 특강 중간 짧은 동영상을 통해 학우들에게 시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이고 자신이 만들면 만들 수 있다. 연습을 통해 누구나 시간 관리를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효율적인 시간 관리 기법을 위해서는 다섯 가지가 충족되어야 한다. 첫째, 시간 사용 형태 확인. 둘째, 목표 설정. 셋째, 우선순위 정하기. 넷째, 시간계획 세우기. 다섯째,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명한 시간 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1. 시간 사용 형태 확인

박 연구원은 일주일의 정형화된 틀 속에 고정시간(해야 할 일)과 가용 시간(계획해서 쓸 수 있는 시간)을 파악해야 한다. 가용시간은 30시간 이상이 돼야 시간 관리를 하는데 쉽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측정을 위해 평범했던 하루를 설정해 놓고 오전 6:00부터 자정 24:00까지의 일과를 작성 후 고정시간과 가용시간을 각각 알아보면 된다. 이후 헛되이 보낸 시간에 대한 반성을 통해 가용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2. 목표 설정

박 연구원은 학우들에게 목표 설정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몇몇 학우는 동기부여, 목표가 있어야 시간 관리를 지속할 수 있다라고 답했고, 박 연구원은 방학 기간 목표를 세운 것이 있느냐?”고 이어 물었다. 대부분 학우는 아니오라고 답했고 박 연구원은 목표가 없었기 때문에 시간 관리를 잘하지 못한 것이라고 짚어 주었다. 시간 관리를 한다고 하면 먼저 목표를 설정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박 연구원은 장기(추상적)중기단기(구체적)목표를 차례로 세워야 한다. 첫째, 구체적. 둘째, 측정 가능. 셋째, 긍정적. 넷째, 현실적, 다섯째, 시간 설정하기를 통해 목표와 해야 할 일을 구체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목표를 위해 일인칭으로 작성, 현재 시제로 쓰고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 우선순위 설정

파레토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2080의 법칙이라고 불리는 파레토 법칙은 두 가지의 활동이 다른 여덟 가지를 합친 것보다 큰 것을 말한다. 박 연구원은 파레토 법칙과 더불어 시간관리 매트릭스라는 것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람은 네 가지의 매트릭스 적 상황에 놓이게 된다. ‘중요하고 긴급함, 중요하나 긴급하지 않음, 중요하지 않으나 긴급함, 중요하지도 긴급하지도 않음.’ 이 중 중요한 영역은 중요하나 긴급하지 않음이다. 당장은 급하지 않으나 미래를 봤을 때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비교설명하자면 중요하고 긴급함은 당장 내일 제출해야 할 리포트’, 중요하나 긴급하지 않음은 인간관계, 목표 세우기, 자기계발등이 있다고 설명했다.우선순위 설정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정리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인데 박 연구원은 “ABC 기법을 활용해 A는 기필코 해야 할 일. B는 해야 할 일. C는 하면 좋은 일로 나누고 실행 여부를 검사해 반성하는 것도 좋다라고 말했다.


4. 시간계획 세우기

박 연구원은 특강에 참여한 학우들에게 계획표 작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보여줬다. 가이드라인 안에는 앞서 설명했던 시간 분석, 목표 설정, 우선순위 결정외에도 고정 시간 표시, 가장 집중이 잘 되는 시간 표시, 공부 시간의 양 결정, 실천할 수 있는 합리적인 시간 계획 세우기, 복습 기간 계획, 휴식 시간 계획, 계획표 세우는 시간과 평가 시간 확보, 실천하고 나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스스로 격려하기로 구성돼 있었다. 가이드라인을 설명하며 박 연구원은 가장 집중이 잘 되는 시간 즉, 골든타임에는 학생 스스로 강렬히 목표로 하는 것을 추구하면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5.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

자투리 시간이 하루에 10분씩 있다고 가정했을 때 1년이면 3,65060.8시간에 달한다. 박 연구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간, 걷는 시간, 강의 시작 전후 시간, 약속 기다리는 시간 등 특별히 무엇인가를 하지 않고 있을 때 간단히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 좋다. 기본적으로 독서를 해 두면 지식도 함양할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자투리 시간을 분석해 하루 얼마의 자투리 시간을 벌 수 있는 알아보고, 그 시간에 하면 좋을 것들에 대해서도 미리 계획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자투리 시간을 5분 단위로 쪼개어 할 일을 생각해 두면 시간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박 연구원은 무엇이든 스무하루 동안 계속하면 습관이 된다는 21일의 법칙이 있다. 21일의 법칙은 생각이 대뇌피질에서 뇌간까지 내려가는 데 걸리는 최소한의 시간에서 만들어졌다. 21일 실천 일지를 만들어 실천 목표와 그 이유를 적고 실행 여부를 확인하면 시간 관리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특강을 마치며 그녀는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길 바란다면 자신의 노력이 자신을 감동시킬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강을 마쳤다.


_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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