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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기초교육원에서 ‘기업이 원하는 학생들의 역량 및 자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39개의 업체는 농식품 3개 업체, 제조업 15개 업체, 기계 2개 업체, 서비스 5개 업체, 은행 1개 업체, 포스코 외주업체 13개 총 39개 업체였다.먼저 기업이 원하는 학생들의 자질 및 역량으로서 ‘창의성, 도전정신, 글로벌 역량, 팀워크, 도덕성, 전문성, 열정, 주인의식, 실행력, 기타’ 총 10개의 항목이 제시됐다. 설문조사결과 본 설문에 참여한 39개 업체는 인재가 갖추어야 할 자질 및 역량으로 ‘주인의식(59.8%)’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주인의식’ 과 더불어 ‘열정(23.1%)’, ‘도전정신(12.8%)’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업의 채용조건 중 하나인 성적 분야에 대해서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학점 ‘A+4.0’이상을 원하는 업체는 없었으며 반대로 “학점은 상관없다”고 말하는 업체는 41%였다. 단, ‘B+3.5’성적을 원하는 업체는 30.8% 이어 B학점을 원하는 업체는 25.8%에 달했다.서류전형에서는 ‘경력’이 ‘전공’, ‘자격증’보다 더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필기시험에서는 ‘전공’을 우선시 했고 이어 ‘상식’과 ‘외국어, 논술’순이었다. 인ㆍ적성 시험에서는 ‘책임감’이 가장 요구 됐으며 이어 사회성 그 다음으로는 윤리성을 요구했다. 끝으로 면접에서는 ‘대인관계’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선정. 그 외에는 ‘협동 리더십’, ‘조직 몰입도’순으로 조사됐다.취업 또는 취업 후 업무를 위해 학우들에게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인턴십(64%)’이라고 답했고, 뒤를 이어 ‘봉사활동(15.4%)’, ‘동아리 활동(10.3%)’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비중이라고 여겼던 ‘어학연수’는 10.3%에 머물러 ‘인턴십’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기업이 요구하는 교육으로서 ‘기본인성교육, 업무관련 기본지식, 외국어능력, 기업경영기초, 정보기술기초’ 항목에는 ‘기본인성교육(84.6%)’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업무관련 기본지식(7.7%), 외국어능력(2.6%)’으로 조사됐다.기본인성교육으로 제시된 ‘올바른 가치관 및 인성교육, 비즈니스 예절, 대인관계, 자기관리법’의 4가지 요소 중 39개 업체는 ‘올바른 가치관 및 인성교육(66.7%)’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대인관계(15.4%)’였으며 이어 ‘자기관리법(7.7%)’을 선호했다. 특히 올바른 가치관 및 인성교육은 ‘21세기 직업과 삶, 직업윤리 사회봉사, 직장관, 논리와 비판적 사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 봉사/헌신의 삶’등을 선호. 이어 대인관계는 ‘업무적/사무적 갈등관리, 인간관계와 갈등관리’를 선호했다.업무관련지식에 대해서는 ‘기획 및 문서작성, 프리젠테이션, 커뮤니케이션, 문제해결기법, 리더십, 창의적 사고력’항목이 제시됐다. 이에 39개 업체는 “업무 관련 지식에 대해서는 커뮤니케이션(28.2%)’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다음은 ‘문제해결기법(25.6%)’, ‘기획 및 문서작성(25.6%)’이 뒤를 이었다. 기업이 강조한 커뮤니케이션은 ‘인간ㆍ글로벌ㆍ조직ㆍ스피치ㆍ설득ㆍ협상능력 및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었으며 뒤를 이어 ‘인터뷰기법, 협상기술’의 필요성도 제시했다.외국어 능력에 대해서는 27개의 업체가 ‘영어(69.2%)’라고 답했다. 영어의 경우 일반적인 토익이 아닌 ‘실용영어(회화), 비즈니스영어(회화), 영어프레젠테이션’등 업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원했다.기업을 경영할 수 있는 기초지식으로 제시된 ‘경영철학, 경영학기초(비전공자), 경제학기초(비전공자), 기업실무’에는 ‘기업실무(38.5%)’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그 뒤를 ‘경영철학(35.9%)’, ‘경영학기초(비전공자17.9%)’, ‘경제학기초(비전공자2.6%)’로 나타났다. 응답한 업체는 기업실무로서 ‘기업체 현장실습, 무역실무’요건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특히 경영철학에 대해서는 ‘기업가정신과 기업윤리, 창업가 기업가정신, 경영이란 무엇인가, 기업에서의 경영의 의미, 기업가정신(사례, 특강형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정보기술기초 ‘문서작성프로그램, 실무프로그램’에 대해서 업체들은 “문서작성 프로그램 기술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응답률은 76.9%에 달했다. 뒤를 이어 실무프로그램은 20.5%였다. 문서작성은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Access, 한글’이 포함됐고, 실무프로그램은 ‘DB활용, 전공관련실무프로그램’등이 있었다.끝으로 전공지식 ‘전공이론, 전공현장학습, 전공프로젝트수행’항목에 대해 ‘전공프로젝트 수행(38.5%)’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전공현장학습(30.8%)’, ‘전공이론(25.6%)’이 뒤를 이었다.
글_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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