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451호

HOME 신문사순천대신문(450호~499호)451호
[5면] 울긋불긋 단풍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산악회로!에 대한 상세정보
[5면] 울긋불긋 단풍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산악회로!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3.03.15

가을은 단풍구경과 함께 산을 많이 찾는 시기이다. 여러 산악회에서 산을 찾는 경우가 많다. 산악회, 또는 등산동호회를 찾기 어렵다면, 우리대학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다. 바로 학생회관 4층에 있는 산악회 동아리다. 직접 산악회 동아리방을 방문했다. 산악회 동아리 김민태회장(산림자원학과 10)은 기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동아리 방을 들어서자 보이는 온갖 등산 장비들이 전문적인 등산인의 이미지를 연상케 했다.테이블에 앉아 인터뷰를 시작했다. 김민태 회장에게 동아리 소개를 부탁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산행과 암벽, 빙벽등반을 하고 가끔은 캠핑도 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동아리입니다라고 말했다.현재 산악회의 회원은 우리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타 대학 재학생, 졸업한 선배들도 지속적으로 활동 중이라 했다. 산악회는 1982년도에 창립된 유서깊은 동아리다. 긴 시간 동안 어떻게 동아리가 유지될 수 있었는지 물었다. 그러자 비결은 선배 동문의 전폭적인 지원 때문이죠라고 말했다.산행은 얼마나 자주 가는지 물었다. 회장은 선배 동문의 지원으로 한 달에 한 번 정기산행을 가요. 주말에 비정기 산행을 가기도 하구요. 비정기 산행은 주로 주위 가까운 산으로 가요라고 답했다. 기회가 될 때엔 중국과 네팔 등 세계 여러나라의 산에도 간다고 덧붙였다.전문 등산 장비를 보며 산행전문가만 가입할 수 있는지 가입조건을 물었다. 회장은 산을 사랑한다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어요. 나이, 학과, 대학 제한이 없고 회원이 아니더라도 같이 산행하고 싶다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어요라고 했다.산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도 괜찮은지 묻자, “등산에 앞서 철저한 사전교육을 진행해요. 훈련 후에는 초보자도 걱정 없이 산을 오를 수 있게 말이죠. 일반산행의 경우엔 하산과 체온조절을 연습해요. 암벽과 빙벽 같은 경우엔 매듭법 숙지 교육을 해요, 교육은 항상 선배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우리는 수월하게 산행을 하게 됐죠또한, “항상 안전에 대해 노력을 하지만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광주전남학생산악회에 가입돼 있으며 보험가입도 필수로 돼 있어요라고 답하며 안전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했음을 강조했다.동아리 활동 중 어려운 사항이 있느냐고 묻자, “요즘 학우들은 영어나 취업 관련 동아리에 많이 가입해요. 캠퍼스 로망이 없어 보이죠. 그리고 더욱 저희 동아리에는 학우들이 잘 들어오지 않고 들어와도 산행이 힘들다고 도중에 그만두기도 해요. 그래서 신입생유치에 어려움이 있어요. 유치를 위해 가끔 등산 장비 전시회도 하고 학교 건물을 연습 삼아 하강 연습을 하며 산악회에 대해 알리고 있어요라고 했다.마지막으로 우리대학 학우들에게 할 말이 있는지 물었다. “요즘 학우들은 캠퍼스 로망 보다 취업이나 자기 일에만 치중하죠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다들 공부 취업도 중요하지만, 캠퍼스의 로망 좋지 않은가요? 통기타나 산악회 같은 동아리에 가입해 다양한 활동을 할 기회를 잡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며 인터뷰를 마쳤다.가을은 단풍구경과 등산할 기회가 많은 계절이다. 이번 기회에 우리대학 산악회 동아리를 찾아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_ 한다은, 장현주 수습기자

첨부파일
맨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