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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0월7일 정보전산원에서 대학 간 교육 학술자료를 확대지원하기 위해 ‘무선랜 공동 활용 서비스(keduroam)’를 구축했다.‘무선랜 공동 활용 서비스’란 대학 구성원들이 ‘무선랜 공동 서비스’에 참여한 국·공립대학 방문 시 방문대학의 계정 없이 우리대학 정보 인증으로 ‘무선랜’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의 와이파이와는 동일하며 인증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전파가 약해지는 문제점은 없다. 하지만 ‘무선랜 공동 활용 서비스’ ID(사용자계정) 형식이 ID(종합정보시스템 학번, 사번)@scnu.ac.kr 이라는 점에서 학내 ‘무선랜’ ID형식과 다르다.서비스에 참여한 각 대학들은 중앙센터인증시스템을 통해 ‘무선랜 서비스’가 실시간으로 연동되도록 구성돼 있다. 우리대학 구성원이 타 대학을 방문할 시에는 인증절차인 사용자 정보를 입력 후 사용이 가능하다. 노트북의 경우 SNU ‘무선랜’ 접속프로그램을 설치하여 ‘keduroam’ 프로파일을 생성한 후 본인ID를 입력한다. 스마트폰, 패드의 경우 ‘무선랜’ 이용가능목록에서 ‘keduroam’을 선택해 본인 ID를 입력하게 되면 중앙센터인증시스템이 타 대학 학생의 요청 정보가 서비스 연동 대학 구성원임을 확인한다. 사용자 인증을 거친 후 우리대학 인증시스템을 통해 타 대학에서도 ‘무선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현재 우리대학과 서비스 연동이 완료된 대학은 순천대, 서울대, 울산과기대, 인천대, 원주대강릉캠퍼스, 강릉원주대원주캠퍼스,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공주대천안캠퍼스, 군산대, 금오공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북대, 한국전통문화대, 한국해양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전남도립대가 있다. 서비스 연동 진행대학은 경남과기대, 목포대, 서울과기대, 안동대, 창원대, 충남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체육대, 청주교대, 경남도립거창대가 있으며 정보전산원은 서비스 가능대학 추가 시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정보전산원 장승환선생은 “각 대학 간에 ‘무선랜’을 공유하게 될 경우 보안에 취약할 것을 고려해 대학 ‘무선랜’은 기본적으로 본인인증(국가인증 암호화 알고리즘)과 모든 통신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개개인이 겪게 될 보안 문제점에 대해서는 공인되지 않은 무선 신호(SSID, 식별자) 접속 자제와 단말기(노트북 및 스마트기기 등)에는 최신 백신소프트웨어 및 유해차단 S/W가 설치가 필요하며 개인 계정 및 비밀번호는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글_ 김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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