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511호

HOME 신문사순천대신문(500호~)511호
[4면] 순천대학교, 1996년부터 이어온 의대 설립추진 불씨를 살리다에 대한 상세정보
[4면] 순천대학교, 1996년부터 이어온 의대 설립추진 불씨를 살리다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3.01.30

  한껏 달궈진 올림픽 열기가 스쳐 지나가면서, 해내지 못할 것처럼 보이던 아슬아슬한 경기를 함께 응원하면 어느새 우린 승리를 누리게 된다는 걸 느꼈다. 우리 순천대학교에서도 함께 몇십 년을 응원하고 바라는 일이 있다. 바로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이다. 누군가는 지겹다고 생각하거나, “그거 정말 실현될 수 있는 것 맞아?”하는 회의적인 반응을 할 수도 있다. 우리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염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를 위해 우리가 걸어온 길을 이번 기사로 다루고자 한다. 순천대학교 의대 설립추진의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타임라인을살펴보자. 지자체와 타 대학, 국회의원과의 협력은 기획 1부, 대학생들과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 활동을 기획 2부로 제작했다.


1)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한 염원의 힘 

1996년, 순천대 의과대학 및 한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연구 

: 순천대는 1988년에 한약학과를 신설했고, 이후 수차례에 걸쳐치밀한 연구 등을 통해 의과대학 설립 당위성을 확인했다. 도서벽지가 많아 의료서비스 체계가 취약한 곳임에도 전국 16개 광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이기에 중요한 사안이라고 순천대는 판단했다


2012년 12월, 순천대 총장, 국회의원 및 외부인사 등 85명으로
구성된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추진위원회 발족, 77만명 서명운동 추진

: 지역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순천대 의과대학 설립추진위원회가 발족했으며, 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는 77만 명 서명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실시해 30만  의 지지 서명을 달성했다.


2013년 5월,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한 정책포럼, 국회간담회,
범시민토론회 개최 

: 순천대에서는 ‘전라남도 의료환경의 전망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의대 유치를 위한 정책포럼이 열렸고, 이후 의대 유치를 향한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2014년 8월, 순천대 의대 유치 관련 여당 최고위원 간담회 개최 

: 여당 최고위원회 간담회에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과 이인제 최고위원을 비롯한 정책위원회 구성원과 전략기획본부장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지역민들과의 약속인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당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 라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020년 01월 23일, 총장 직속으로 박기영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의과대학 설립추진단』 구성 


2020년 5월 26일,『전남 도내 의과대학 유치 공동협력 협약식』 개최

: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지사, 도의회 의장, 순천대학교 총장, 목포대학교 총장, 순천시장과 시의회 의장, 목포시장과 시의회의장이 참여하였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해당 지역으로 의과대학 유치에 앞서 전남도내에 의과대학 우선 유치추진 ▲범도민 의과대학 유치추진위원회 공동 구성 ▲각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유치시책 개발 ▲과도한 경쟁과 갈등 지양 ▲시민·사회단체·유관 기간의 유치 분위기 조성 등으로, 기관들이 성실히 수행할 것을 협약했다. 

 

『2020년 7월 11일, 『전남 도내 의과대학 유치 방안』협의 

: 소병철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허석 순천시장, 고영진 순천대학교 총장, 박기영 의과대학설립추진단장 참석하여 협의하였다.

 

2020년 07월 23일, 전라남도,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대한 입장문 발표 

: 정부와 여당(더불어민주당)은 당정협의회를 열고 공공인력 확충을 위한 ‘의대 정원 확충 및 공공 의대 설립추진 방안(’20.7.23)’을 발표하였고, 전남도는 의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을 확정한 정부와 여당의 발표에 환영과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알리는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2020년 7월 24일,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 추진 결정 

: 용역 목적:
-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전남권역의 지역거점 공공의료 기능을수행하는 의료인력양성기관으로 순천대 의대 설립이 필요한 타당성 및 전략적 분석 필요
- 코로나 19를 계기로 형성된 공공보건의료정책 방향에 부합 하는 전남권역 지역거점 의과 대학 및 교육병원 운영 모델 제시
- 교육병원 설립·운영 후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발전방안 제시


2020년 7월 30일,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논의 

: 고영진 총장이 국회를 방문하여 소병철, 서동용, 이형석(광주북구을), 김회재(여수을), 박홍근(서울 중랑을), 서영석(부천), 김웅(송파갑) 의원과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논의했다. 


2020년 9월~12월,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타당성 조사연구』에 대한 용역 시행 


2021년 6월 11일, 전남 동부권 지역구 국회의원 대상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결과 공유 및 의과대학유치 위한 협력사항 논의 

: 전남 동부권 지역구 국회의원(김승남, 김회재, 소병철, 소동용)과 시도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순천대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 발표 및 협력사항을 논의하였다.


2) 전남 동부권 지역주민의 힘이 모이기까지

2020년 3월 23일,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기본방향 홍보자료 제작 

: 순천대학교는 종합의과대학 및 상급종합병원으로 전남 동부권 지역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전남지역 보건의료 여건, 의과대학 설립추진 체계, 의과대학 설립의 기대효과를 토대로 한 순천대 의대 설립 기본방향을 홍보자료로 제작했다. 산업단지, 인근 지자체, 지역 주민 서명용 의과대학 유치지지 서명지 제작 및 배포 등의 활동을 했다. 


2020년 7월 22일, 순천대 의대 유치를 기원하는 SNS 릴레이 운동 시작 

: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가 확실시되어 이를 기원하기 위해 SNS 릴레이 운동이 시작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 허석 순천시장,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 순천대 고영진 총장 등 지역 인사들이 릴레이에 동참하며 순천대 의대 유치를 희망하며 전 시민의 자발적 동참으로까지 이어졌다. 


2020년 8월 5일, 고영진 총장, 순천 KBS라디오와『순천대학교 의과대학설립』관련 인터뷰 

: 순천 KBS라디오에서는 전남지역 의대 신설 확정에 대한 순천대의 입장, 의대 설립의 노력 및 필요성, 진행 중인 상황 및 앞으로의 계획 등을 피력했다. 순천 KBS라디오 인터뷰 이후로도 여수MBC, 광주 MBC라디오, 전남 CBS, LG 아라방송 등에 참여하며 의대 유치추진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 


2020년 8월 14일~8월 15일, 고영진 총장, 『순천대학교 의대유
치 범시민 캠페인』참여 

: 한국 다중뉴스와 한국 다중미디어의 주최 및 주관으로 순천대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범시민 릴레이 캠페인이 2020년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 내에서 이루어졌다. 


2020년 9월 9일, 고영진 총장, SNS를 통한 의과대학 유치 챌린지 시작 

: ※ 허석 순천시장, 권오봉 여수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지목 사전에 제작된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지지하는 상징인 엠블럼을 SNS에 활용한 의과대학 유치 지지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엠블럼은 병원과 심장 초음파를 형상화하며 의료 소외해소를 위한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만들어졌다.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은 첫 번째 참여자였고, 이후 고 총장은 허석 순천시장, 권오봉 여수시장, 정현복 광양시장을 지목했다. 의대 유치지지 엠블럼 이미지에 본인의 소속과 이름을 기재하여 출력 후, 엠블럼을 들고 촬영한 본인의 사진을 개인 SNS에 게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2020년 9월 22일, 고영진 총장, 전남일보 인터뷰 

: 고 총장은 “순천대가 위치한 전남 동부권은 중증질환과 응급의료 등 난이도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가 취약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10월 14일, 의대유치 홍보영상 제작 

: 순천대 방송국(SUB)은 의대 설립 추진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의대 설립 홍보 동영상 [순천대 의대 설립? 요즘 왜 이리 HOT한데?]를 제작하여 유튜브 등으로 홍보를 시작했다. 


2020년 11월 14일, 의과대학 유치지지 서명 홈페이지 확대 개편 및 운영 

: 순천대는 학내 홈페이지 개편이 의대 유치를 위한 대국민 홍보기반 조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13년 이전부터 사용하던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 서명 홈페이지가 노후화되어 최신 기술을 반영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이는 이전에 운영했던 유치 서명 홈페이지 자료에 대한 연계 및 최신 기술을 반영하여 제작되었으며, 점점 증가하는 서명 참여 인원의 숫자가 표현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희망 메시지도 함께 담아 신규 홈페이지가 제작됐다. 


2021년 7월 20일, 무등일보, 전라남도 의대 유치 여론조사 결과 발표(순천 우세) 

: 무등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1명을 대상으로 의과대학 설립 선호지역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42.1%가 ‘순천’을 택했다. 선호지역의 비율이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으나, 만 18세~30대는 순천을 선호했다.


첨부파일
맨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