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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5일, 2022학년도 1학기 개강을 맞아 총장-학생자치기구 소통 간담회가 대학 본부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안건은 크게 다섯 가지로 첫째, 학생들의 권리 및 복지향상과 올바른 학생 자치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의 당선자로 2022학년도 학생자치기구를 구성했다. 둘째, 우리 대학 고유의 독자성을 가진 대학 점퍼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투표하는 공모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셋째, 학생들이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의 추진 배경을 가지고 우리 대학 사회봉사단 운영에 대한 계획이 수립됐다. 그리고 넷째, 신입생 및 재학생의 개강을 축하하는 의미의 총학생회 개강맞이 행사가 이달 8일 순천대학교 정문 열린 광장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19로 인하여 제한되어있던 재학생들에게 단계적 일상 회복 발표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학생들의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단과대학별 체육대회 개최에 대해 의논했다. 2022학년도 1학기 개강맞이 총장-학생자치기구 소통 간담회가 종료된 후 간담회와 학생자치기구에 관해 우리 대학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 구영서 학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개강맞이 총장-학생자치기구 소통 간담회에 참석한 후 느낀 점에 관해 구영서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은 “이번 간담회에서는 총장님뿐만 아니라 학생 복지와 관련하여 실무적인 업무를 담당하시는 실무자분들도 참여하시어 간담회에서의 논의가 더욱 세부적이고 효율적이었다.”고 답했다. 또한 “대학 본부에서는 방역 지침을 지키는 선에서 대면 행사를 적극 지지하고 있어서 올해는 더 많은 대면 활동이 학교와 사회의 지원 속에서 이루어질 것 같아 많은 기대가 된다.” 며 “현재 학생들 사이에서 불편을 느끼고 있는 기숙사 식사 문제, 체육관 이용 문제 등도 총장님을 비롯한 대학 본부에서 이를 인지하고 있고 자치기구와 함께 해결해나가려는 모습을 보여주어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진 학생자치기구가 가져야 하는 자질과 덕목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 그는 “학생자치기구 중 학생회가 가져야 하는 자질은 대리자로서의 열정과, 대표자로서의 판단력”을 강조했다. 학생회의 열정은 학생들의 어려움과 불편에 귀 기울이고 부정과 부당에 맞서게 하는 힘이 될 것이며 대표자로서의 판단력은 민주적인 투표 과정을 통해 구성된 학생회는 대표성을 가지고 학교와 사회에 학생들의 의견을 대표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더 나아가 의견을 대표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면 학생 사회 전체가 피해를 받기 때문에 대표자의 판단력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안으로는 대리자로서 열정을 가지고, 밖으로는 대표자로서 판단력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종료했다.
_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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