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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인문예술대학은 지난달 20일부터 11일간 70 주년 기념관에서 ‘청-청예술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6 회째를 맞이하는 예술제에서는 다양한 학과들이 한자 리에 모여 융합예술의 장으로 거듭났다. 특히 행사 마 지막 날인 30일에는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진 축제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매해 5월 개최하는 인문예술대학 축제는 올해 6개 학 과(만화애니메이션학과, 문예창작학과, 사진예술학과, 영상디자인학과, 피아노학과, 패션디자인학과)가 참여 했다. 각 학과에선 장르별 작품 전시, 피아노 연주, 연 극 공연, 애니메이션 및 영상작품 상영, 시 낭송, 사진 촬영, 악기 체험, 헤나 및 캘리그래피 체험 등을 선보였다. 인문예술대학 학생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이 함 께해 초여름 날의 빛나는 추억을 만들었다. 한 달 넘게 행사 준비에 매진한 김혜수 학우(문예창작 학과 18)는 “창작이라는 것만큼 매력적인 일은 없다” 며 “이번 행사에 참여해 수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창작 물들을 공유했고, 나만의 소설이 아닌 팀 모두의 격려 와 조언이 담긴 작품을 낸 것이다”고 말했다. 패션디자 인학과 전시회를 관람한 배진우 학우(환경공학과 15) 는 “패션디자인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심오한 세계에 접근해볼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전했다. _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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