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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70주년기념관에서 개교 84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허상만 · 장만채 전 총장을 비롯 해 안세찬 총동창회장과 방성룡 ㈜파루 고문 등 교원과 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정 부포상 전수와 근속 교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 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우석기념 동상(죽도봉 소재)과 묘소(해룡면 소재) 등에서 창학의 초석을 다진 우석 김 종익 선생의 뜻을 기리고 참배하는 행사 등이 이어졌 다. 김종서 학우(식품과학부 19)는 “올해 처음 입학한 새내 기로서, 역사가 깊은 순천대학교에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졸업한 이후에도,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사회인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순천대는 1935년 5월 15일 우석 김종익 선생의 특지 기부로 순천공립농업학교로 문을 연 이래 농업전 문학교를 거쳐 1982년 4년제 대학으로 승격됐으며 현 재 7개 단과대학과 63개 학과·전공을 갖춘 전남지역 대표 종합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_김가현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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