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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면]당신이 몰랐던 순정을 찾아서에 대한 상세정보
[6면]당신이 몰랐던 순정을 찾아서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2.03.15

당신이 몰랐던 순정을 찾아서 

파릇한 신입생이라면 대학생활에 로망이 있을 것이다. 다양한 대외활동, 교내 근로 장학, 학생회, 교내 언론사. 우위를 가리는 것은 개인의 몫이지만, 

교내 홍보대사 활동도 절대 상위권에서 빠지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순천대학교 홍보대사 ‘순정’의 팀장 박민영(사회 체육학과, 18학번)과 함께 홍보대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파헤쳐보고자 한다

‘순정’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저희 순정은 ‘순천대학교 정보통’이라는 뜻에 걸맞게, 타 대학에 순천대학교 홍보(순천대학교 공식블로그 SCNU 학과소개 및 SCNU story), SNS활동(인스타그램, 에브리타임, 페이스북, 순정 오픈 채팅 운영), 교내/외 주요 행사 안내 및 의전 활동, 홍보물 제작 및 홍보, 인터뷰 활동 등을 하고 있습니다

‘순정’ 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도전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상황이 안 따라줄 때 정말 힘들었어요. 저는 순정에 대한 자부심이 정말 큰 편인데 그래서인지 도전하고 싶은 것도 많았습니다. ‘틀에 맞게, 이때까지 해왔던 것처럼’이라는 고전적인 마인드를 변화시키고 싶었던 사람으로서요. 사람들을 만나며 설득도 해보았는데요. 솔직히 순천대학교 홍보대사가 다른 대학교보다는 대우가 좋은 편이 아니라 100을 노력하면 10을 받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열정도 많이 줄기도 했었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성취 점까지는 온 것 같아 뿌듯했어요. 제 도전에 함께해준 팀원들한테 너무고마워요.

앞으로 ‘순정’이 학생들에게 어떻게 기억되었으면 좋겠나요?

가장 먼저 키워드는 가장 산뜻하고, 친근한, 선배미가 떠오르는 집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입생분들 처음 학교에 입학할 때 중고등학생 때와는 다르게 진짜 홀로서기를 하는 단계이기에 모든 게 어색하고, 어렵고, 적응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해요. 저도 그랬, 제 주변의 친구들도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그런 분들에게 저희 순정이 다가가기 가장 쉽고, 친근하고 산뜻한 느낌의 편한 선배라고 기억되면 좋을것 같아요.

홍보대사를 하면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대학생이면 용돈을 받아도 부족한 세상이잖아요. 근데 홍보대사를 하면 한 달마다 개인 계좌로 장학금이 지급됩니다! ‘순정’이 작년에 고영진 총장님 앞에서 성과 발표를 한 적이 있는데요. 홍보대사의 광범위한 활동에 만족하신 총장님께서 2021년 하반기 이후 성과금을 올려주셨습니다. 그리고 교내 각종 프로그램 선발 시 우대며 향림취업향상 포인트 실적 인정, 홍보대사 활동복 지급 등 재학 중에 많은 혜택을 받고 있어요! 근데 위의 것보다 좋은 점은 졸업하고 학교에 이름을 걸고 활동했다는 홍보대사만으로 취업을 준비할 때 자소서 등에 너무나도 큰 장점이 됩니다. 요즘 같은 IT 시대에는 SNS 나 마케팅 등을 볼 때 교내/외 활동 경험들을 되게 많이 보더라고요.

‘순정’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저희 순정은 타 대학 교류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어요. 현재까지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등 활발하게 하고 있는데, 목포대학교와의 교류 활동이 제일 기억남아요. 이유는 이때까지 타 대학 교류 활동은 전면 비대면으로 활동했는데 목포대학교와는 최초로 대면으로 활동했기 때문입니다. 직접 목포대학교에 가서 학교탐방 및 간담회를 진행했는데 순천대학교와는 또 다른 매력을 많이 느꼈어요. 서로 만나서 ‘순정’과 목포대 홍보대사 ‘들해솔’의 다른 점, 홍보대사를 하면서 힘든 경험 등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그 과정을 통해 홍보대사로서의 마음가짐이나 행실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제주대학교 홍보대사 ‘제라미’, 전북대학교 홍보대사 ‘전율’ 분들도 꼭 만나 뵙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어떤 집단에 속해서 애정을 가지고 한다는 것은 때 겉으로 보이지 않는 결과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저에겐 ‘순정’ 활동이 그랬고요. 하지만 이 활동을 해오면서 저는 제 꿈을 찾아가고, 적성을 찾을 수 있었던 유의미한 시간이었습니다. 요즘 취업준비니, 4학년 준비니 이것저것 정신도 없고 우울해지던 찰나에 이런 좋은 기회로 언론사와 인터뷰를 하게 되어서 너무 영광입니다. 제가 위로를 받는 느낌이에요. 제가 이렇게 정성과 애정을 쏟은 순정’이 또 다른 사람들과 사랑들로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순천대학교를 대표하는 하나의 조직으로서의 ‘순정’은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감축되자 인스타그램을 개설하면서 새로운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꾸준한 열정을 가지고 앞으로도 우리 학교의 신입생들에게 멋진 길잡이가 되어주고, 학교의 미소가 되어 활동하길 바란다.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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