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타전남 오케스트라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박인욱 지휘 아래 동시대 작곡가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작곡가 김영국의 작품을 클라리넷 연주자 송호섭이 연주하며 피아니스트 문현옥과 조현수는 터키 작곡가 파질 세이(Fazıl Say)의 작품 'Anka Kusu'를 한국 초연으로 들려준다.

카메라타전남 오케스트라는 바로크와 고전주의 음악부터 현대음악과 창작 음악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레퍼토리를 공연하는 단체다. 국내 정상급 연주자와의 협연을 통해 꾸준히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기획해 무대에 올리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2017년 10월 광주에서의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2018년 8월에는 제2회 정기연주회를 대구에서 개최했으며 대구 콘서트하우스 주최 ‘2019 대구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에 초청돼 연주하는 등 영호남 예술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출처 : 전남일보(https://www.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