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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피임 세계 콘칩의 콘, 돔구장의 돔 아니면 아예 묶던지
가장 많이 알려져 있으며 대다수 연인이 사용하는 피임방법은 콘돔이 대표적일 것이다. 콘돔은 성관계 시남성의 음경에 끼워 사용하는 얇은 고무 형태의 제품이다. 사용방법이 쉽고 간편하며 피임 외에도 에이즈와 같은 성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사용법만 잘 숙지한다면 100%에 가까운 피임확률을자랑하는 콘돔. 대한에이즈예방협회가 권장하는 올바른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라텍스 재질로 된 콘돔을 사되, 성관계를 오래 지속하거나 여러 차례 지속할 경우 교체를 위한 목적으로 2~3개 정도의 여분을 준비한다. 둘째, 콘돔의 포장지를 열 때는 손톱 등에의해 콘돔이 찢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셋째,콘돔을 착용할 때에는 상단에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는 부분의 공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성관계 시 콘돔이파손되거나 새는 것을 막아야 하며 음경이 발기된 후착용한다.아무래도 가장 대표적인 피임 도구이기에 그 종류나브랜드 또한 다양하고 그에 따른 사용 후기도 무수하다. 대표적으로 따뜻한 발열콘돔, 극소량의 마취제가들어있는 사정지연콘돔, 더 큰 자극을 위한 돌기·굴곡·나선형콘돔, 엄청 얇은 초박형콘돔 등이 있다. 사용후기가 좋은 콘돔으로는 바른생각-0.02 에어핏(초박형), 오카모토-003 알로에, 유니더스-롱러브, 바른생각?어메이징 도트핏 등이 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엔 한순간의 쾌락보다는 연인을 배려하는 마음이듬뿍 담긴 피임 방법을 선택한다면 더 특별한 날이 되지 않을까. (※오카모토사의 콘돔은 위안부에 공급되었던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시장을 선점하고있음을 기억하자.)
_김광희 기자
여성의 피임 세계 “오빠 믿지?”는 옛말, 이제 내 몸은 내가 주인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피임하지 않고 성관계를 나눴을 때 임신이 이루어질 확률은 85%로 생각보다 높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알려진 피임법(콘돔)은 거의 남성의 ‘의지’에 의해 좌지우지된다. 하지만 내 몸의 주인은 나,우리대학 여학우들에게 본인의 몸을 아끼고 보호하는피임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경구용 피임약은 비교적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여성의 배란 및 생리 주기를 조절한다. 매일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장기 복용만 하지 않는다면 치료 목적으로도 쓰일 만큼 그 효과와 안정성이 보장된다. 이에 반해 의사 상담을 통해 처방받아야하는 사후 피임약은 체내 호르몬 농도를 인위적으로폭증시켜 착상을 방해하기에 원치 않는 성교를 대비한응급 피임법이다. 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이 너무 커서 주의해야 한다.요즘에는 약 복용뿐만 아니라 간단한 시술로도 최대 5년까지의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별한 장치를자궁 내 혹은 팔뚝 등에 삽입하는 방식이며 크게 루프, 임플라논으로 나눠진다. 루프는 여성의 자궁 안에피임 기구를 넣어 수정란 착상 자체를 막는다. 자연방출 가능성이 있어 주기적으로 장치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임플라논은 길이 4cm, 직경이 2mm 정도의 막대 모양으로써 팔 위쪽 근육 피부 바로 밑에 이식하게 된다. 약 3년간 지속해서 소량의 호르몬이 분비되어 배란을 억제한다. 두 가지 모두 시술 시간이10분밖에 되질 않으며 통증은 그리 크지 않다. 호르몬과 관련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나 평균 3~6개월 후에는 거의 사라지며 제거하면 곧바로 임신할 수있다.
_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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