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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2학기 수강신청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 높아
지난달 8일 2학기 수강신청 당일, 순천대학교 수강신청 서버에서 로그인 불안정 현상이 10시 정각부터 약 2~3분 동안 지속되었으며 직전학기 성적이 3.75이상인 학생들의 정보가 입력되지 않은 시스템 미 설정상황이 발생했다. 학교는 당일 오후12:30분 경 전산시스템에 뒤늦게 재설정하였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가 본부에 학생들의 입장을 전달하자 학교는 애매한 답변만을 내놓았다. 학생들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의 문제였음에도 불구하고, 서버 오류로 인한 피해학생들에 대한 본부의 사과는 없었다. 그저 향후 수강신청에 대한 대책만 발표했을 뿐이다. 대학 홈페이지에서도 별다른 공지사항이 올라오지 않았다. 이런 본부의 미적지근한 반응에 학생들은 많은 불만을 표시했다. 서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학교의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로그인 불안정 현상으로 수강신청을 하지 못한 학생들은 학점 관리에 차질이 생겼다. ‘순천대 에브리타임 앱’ 사용자 한 명은 수강신청 오류 당시 ‘공정한 경쟁이 되어야 할 수강신청이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인해 박탈은 아니더라도 본의 아니게 제한을 당한 것은 사실이다. 서버 오류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다수 존재하는 상황 속에서 학교는 제대로 된 수습책을 내놓지 않는 태도에 대해 불만이다.’라고 전했다.
_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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