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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김종진 교수 연구팀은 약학과 장동조 교수팀과 함께 지난 4월 11일 부터 4월 13일지 여수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50주년 춘계 대한면역학회(KAI, Korean association of immunologists)에서 “Targeting HO2 with TiNIR Inhibitor: A Promising Therapeutic Approach for Metastatic Non-Small Cell Lung Cancer”라는 주제로 우수포스터 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하였다. 이 연구는 기존에 보고된 대로 추적/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로서 HO-2(Hemeoxygenase-2)가 종양 줄기세포에서뿐만 아니라 전이암에서도 높게 발현됨에 따라 전이암의 바이오마커로서의 가능성을 새롭게 증명했다. 또한, HO-2의 선택적 억제제(TiNIR)를 활용하여 동물모델에서 암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이는 HO2 기능 억제 시 세포 내 ROS 축적 및 AKT-1과 cJUN의 인산화 제어를 통해 최종적으로 세포골격 합성과 세포주기를 억제하여 암의 전이를 억제하는 기전을 최초로 밝힌 연구이다. 김종진 교수는 “이 연구는 암 환자에 예후에 있어서 전이암을 예방 할 수 있는 새로운 표적 기술개발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년도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과제(NRF-2021R1C1C1006874) 및 창의도전(RS-2023-00247424)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한편, 1974년 설립된 대한면역학회는 국내 면역학 분야의 대표학회로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국내 유명 연구자 및 대학원생을 포함한 많은 바이오 업체가 참여하는 큰 학술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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