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17일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표준 현장실습 교육과정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24년 표준 현장실습에 참여한 50개 기관 중 학생 선발 규모, 실습지원비 지급 수준 등의 평가 항목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해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재학생 6명이 2개월간 현장실습에 나섰으며, YGPA는 맞춤형 취업 상담과 직무적성 검사 등 취업 역량 강화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는 송경환 산학협력단장, 이명훈 현장실습센터장을 비롯하여 박정철 여수광양항만공사 경영지원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정철 경영지원부장은 “앞으로도 글로컬 국립순천대와 협력하여 항만물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산·학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경환 산학협력단장은 “재학생이 졸업에 앞서 전공 실무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깊이있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을 적극 지원 해주신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국립순천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는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강화하기 위해 정규·계절 학기를 활용하여 ‘표준 현장실습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실습은 4주(3학점)부터 16주(15학점)까지 국립순천대와 실습 협약을 맺은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등에서 이루어지며, 4학기 이상 이수한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