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발전지원재단

- 전기제어공학과 박사학위 취득한 박성훈·강건민 대표이사, 

의과대학 유치와 인재 양성 위해 각각 2천만 원·7천만 원 기탁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전기제어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기업인 동문인 ㈜에스알이엔지 박성훈 대표이사와 ㈜더블유피 강건민 대표이사가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13일 국립순천대학교 본관에서 이병운 총장, 박성훈 대표이사, 강건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번 기탁으로 두 기업의 누적 기탁액은 각각 2천만 원과 7천만 원에 달한다.

㈜에스알이엔지 박성훈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기탁에 참여했다”며 “특히 의과대학 유치는 대학과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이며, 기업의 지원이 의료 인재 양성의 중요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블유피 강건민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미래는 교육을 통해 결정된다”며 “이번 기부가 의과대학 유치의 초석이 되어 후배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병운 총장은 “강건민 대표이사와 박성훈 대표이사의 고귀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의과대학 유치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교육적 성과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에스알이엔지 박성훈 대표이사는 기술 혁신과 품질 개선을 추구하는 경영 철학을 실현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가로, (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고저압 수배전반 등 각종 전기설비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을 업계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국가산업 발전 공로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인 벤처창업진흥유공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더블유피 강건민 대표이사는 제3기 국립순천대 발전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모교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학문적 성취와 기업 경영을 아우르는 뛰어난 역량으로 대학의 명예를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2024 자랑스러운 순천대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힌 공로로 2018년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