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수목진단센터 조다운 행정실장이 학교의 발전을 위해 오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순천대 수목진단센터 조다운 행정실장은 기탁식에서 “모교에 자리한 수목진단센터에 몸 담고 있는 직원으로서 대학과 센터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기탁을 결심했다”며 “대학의 발전으로 우리 센터 또한 한 단계 더 도약하여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진단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의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고영진 순천대 총장은 “센터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고 또 후원금을 통해 학교 발전을 격려해주신 조다운 실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교 발전에서 나아가 순천 지역의 발전까지 이어지도록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순천대학교 수목진단센터는 2013년 순천대학교 식물종합병원 산하 수목진단센터로 발족하였으며, 2014년도부터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생활권 수목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국각지의 연구부와 긴밀히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 진단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수목에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 및 생리적 장해에 대한 과학적인 진단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민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