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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면] 새롭게 한 발 더 나아갑니다! 국립순천대학교 제35대 개화 총학생회 인터뷰 에 대한 상세정보
[5면] 새롭게 한 발 더 나아갑니다! 국립순천대학교 제35대 개화 총학생회 인터뷰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2.03.21

중앙운영위원회 회의에서 학생 수 4명을 끈질기게 요구했다. 그러나 교수 측은 1)학생은 행정적 업무, 교육적 분야 등 전문지식성이 부족함 2)원활한 대 학 운영을 위해서는 교수·교직원의 역할이 현실적 으로 더 중요함 3)교수·교직원은 대학이 평생직장 이지만, 조교·학생은 일정 기간 후 떠날 수밖에 없 는 자리임 4)타 대학의 비율을 참고하며 민주적 흐 름을 따라 가야 함을 이유로 학생 수를 2~3명으로 제한했다. 결국, 교수 8명 교직원 4명 조교 1명 학 생 3명 총원 16명 합의가 유력하다. 관련 공약에 대 하여 학우 여러분의 관심이 절실하다. 꼭 부탁드린다.


1.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안녕하십니까, 2019학년도 제 35대 총학생회장 사회체육학과 13학번 강문수(이하 정)입니다. 안녕하세요, 2019학년도 제 35대 부총학생회장 토목공학과 13학번 최무선(이하 부)입니다


2. 총학생회를 대표하는 단어로 ‘개화(開化)’를 택 했다. 그 이유는? 

한자로 열 개, 될 화를 쓰는 이 단어는 ‘사람의 지 혜가 열려 새로운 사상, 문물, 제도 따위를 가지게 됨’이라는 뜻으로 역대 총학생회에 이어 더욱 새 롭게 성장하기 위해 선택했다. 출마하면서, 이른바 ‘라인’을 없애기로 결심했다. ‘개화’ 자체의 뜻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로고는 영상디자인학과에서 고생해줬다


3. 지난해 12월 4일 당선 후, 벌써 4개월이 지났 다. 다소 늦었지만, 당선 소감 한마디 해 달라 

벌써 4개월씩이나 지났는가? 열심히 활동을 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가는 기분이다. 당선되어서 여전 히 기쁘고 투표를 해준 학우들께도 감사하다. 먼저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 4개월이 지났는 지 몰랐을 정도로 너무 정신이 없었다. 학우들에게 열심히 하고 믿어 달라 말씀드렸던 것처럼 초심 잃 지 않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


4. 학우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기 위해서 어떤 기구나 장치를 구성했거나 관련 계획이 있는지?‘

순천대학교 35대 개화 총학생회’라는 명칭으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만들었다. 총학생회 오픈 카카오톡 운영으로 다각적인 행사 홍보 및 효율적 인 소통을 기대한다. 또한, 학우들이 검색을 더 쉽 게 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 페이지 게시물에 해쉬태 그(#)를 이용해 게시물들을 분류했다. 총학생회 차원에서 학우들의 모든 의견을 듣고 수 렴을 하기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크기 때문에 대학 본부 전체학생간담회를 6월 초쯤에 예정 중이다.


5. 올 한 해 개화 총학생회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나 추구하는 방향성은?

자치 기구로써의 학생회의 본질과 그 의의를 재정 립하고자 한다. 다시 말해, 고칠 점은 개선하고, 긍 정적인 점은 극대화하는 것이다. 그렇게 여러 사건 사고들로 인해 떨어진 신뢰도를 회복하고, 내년에 등장할 후배 총학생회들에게도 모범이 되고 싶다. 학생 자치 기구의 진정한 의미를 더하겠다. 


6. 대학평의원회 운영 공약은 어디까지 진행됐는가?

대학평의원회란, 교직원과 학생 등을 평의원으로 구성하여 대학 운영 및 발전 계획, 학칙 제·개정 에 관한 사항 즉, 대학 내 중요사항을 심의 또는 자 문하는 기구이다. 우리대학의 중대사에 학생이 직 접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기구라고 할 수 있다. 총 학생회는 1월 7일부터 2월 28일까지 총 3차례의 중앙운영위원회 회의에서 학생 수 4명을 끈질기게 요구했다. 그러나 교수 측은 1)학생은 행정적 업무, 교육적 분야 등 전문지식성이 부족함 2)원활한 대 학 운영을 위해서는 교수·교직원의 역할이 현실적 으로 더 중요함 3)교수·교직원은 대학이 평생직장 이지만, 조교·학생은 일정 기간 후 떠날 수밖에 없 는 자리임 4)타 대학의 비율을 참고하며 민주적 흐 름을 따라 가야 함을 이유로 학생 수를 2~3명으로 제한했다. 결국, 교수 8명 교직원 4명 조교 1명 학 생 3명 총원 16명 합의가 유력하다. 관련 공약에 대 하여 학우 여러분의 관심이 절실하다. 꼭 부탁드린다.


7. 현재 총장임용후보자 보궐선거(이하 총장 선거)가 마무리되었고 교육부 승인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제 9대 총장으로 선출될 후보자에게 특별히 부탁하는 게 있다면?

우리대학 총장 선거 학생 투표 반영 비율은 4.24% 였다. 부디 선출될 교수님께서는 학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당한 권리를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8. 4월에 예정되어 있는 총학생회 주관 주최 행사에는 무엇이 있는지 말해 달라. 

4월 2일 연합 출범식 및 단과대학 축제(벚꽃 축제) 와, 16일 세월호 6주기 추모식, 중간고사 기간 중 진행될 간식 나눔, 현재 예선 진행 중에 있는 총장 배 축구대회가 있다. 학우 여러분들의 기대에 누가 되지 않게 꼼꼼히 살피겠다. 


9. 마지막으로, 7000 학우 여러분께 다부진 각오 한마디 부탁드린다.

개인의 미래가 달렸으니, 학업과 취업에 더 신경을 쓰시는 점 깊이 이해합니다. 하지만, 4년 동안 여러 분의 소속 대학으로, 졸업 후에는 모교로 남을 국립 순천대학교에 지금보다 더 많은 애정 그리고 관심 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제 35대 개화 총학생회에 큰 힘 실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매년 터지는 사건·사고들로 바닥까지 떨어진 학생 회에 대한 신뢰도를 피부로 느낍니다. 당연히 그 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올해를 그 반환점으로 삼 기 위해 방학 기간 동안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 회는 소수의 인원으로도 악착같이 일했습니다. 구성원 간의 벽을 허물고 모두 똑같은 걸음으로 대학 의 발전을 위한 역사를 함께 그려나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_김연수, 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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