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기사

HOME 신문사기사
[학내]우리 대학 지식의 장,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에 대한 상세정보
[학내]우리 대학 지식의 장,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1.09.16

 


코로나19의 장기화로 9월 비대면 개강이 결정되고 모든 것이 멈춘 듯 보인다. 하지만 어떤 공간이든 언제나 더 나은 공간을 위해 변화하기 마련이다. ‘큰 도서관은 인류의 일기장과 같다’ G. 도슨의 말처럼, 우리 대학 도서관은 순천대학교 학우들의 지식의 장 역할을 해주고 있다. 1989년부터 교수와 학생의 학문 연구와 학습에 필요한 단행본, 비도서, 학술지 및 전자자료 등 각종 학술 정보자료를 수집 · 제공한다. 현재는 학생들에게 더 좋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리모델링이 한창이다.

리모델링 공사는 2021년 6월부터 시공하여 2023년 5월 완공 예정이다. 3~4층의 화장실 증축 및 리모델링은 지난 6월부터 8월에 공사했으며, 8월에는 1~4층 창문과 외부 화강석 교체를 진행 중이며 이는 11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자료관은 앞선 7월부터 23년 5월까지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하기에 임시 자료실을 이용한다. 더불어 5월과 6월에 시공된 1층 자유 열람실과 그룹 스터디실은 보존서고 조성으로 용도가 변경되어 이용을 중단한 상황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또는 리모델링으로 인해 도서관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는 학우들이 있지만, 우리 대학 도서관은 변화에 발맞춰 도서대출과 열람실 모두 정상 운영 중이다. 먼저, 장기간의 리모델링으로 인해 우리 대학 도서관은 자료실 폐가제를 운영한다. 폐가제란 단행본, 간행물, 참고 자료, 논문 등을 온·오프라인 신청 후 대출 데스크에서 방문· 수령하는 서비스를 의미하며 2021년 8월 30일부터 리모델링 공사 완료 예정인 2023년 5월까지 운영된다.

도서관 학술정보과 이은경 학술정보지원팀장은 폐가제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본래 학생 100명이 도서대출을 이용할 때 본인이 원하는 도서를 본인이 찾아 대출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온라인으로 도서를 신청받아 직원들이 책을 찾아놓고 학생들이 안내 데스크에서 수령 해가는 방식이다. 이전에는 학생들이 했던 일들을 직원들이 하게 됨으로써 노동시간이 증가하였다. 그러나 이번 도서관 리모델링의 중점이 되는 목표인 자료 공간 최소화와 이용공간 최대화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자료실 폐가제 이용 방법은 첫째, 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하여 신청도서를 검색한다. 둘째, 대출 가능 상태의 도서를 신청하여 셋째, 대출 가능 문자메시지를 수신한 3일 이내로 학습관 1층 자료실에 방문하여 수령 한다. 공휴일 신청 시 다음날(평일)에 수령 가능하며 반납은 1층 자료실 직접 반납 및 무인 반납함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 외 공휴일에 무인 반납함에 넣은 자료는 다음날(평일) 반납 처리되기에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공사로 인해 기존에 학생들이 누렸던 열람실에서 학습 등의 제약이 생기지만 이에 대한 대처방안으로는 현재 2층 열람실은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3층의 마련되어 있는 카페를 1층으로 이전하고 카페로 사용되던 공간을 열람실로 이용할 예정이다.
 

 

출처 : 우리대학 도서관


다음으로, 우리 대학 도서관은 리모델링 후 어떤 변화를 가질까? 이에 대해 도서관 이성림 학술정보과장은 “이전에는 그저 자료실에 국한되어 사용되던 공간이 리모델링 후에는 총 세 가지의 방향으로 구성된다. 첫째, 학술정보 리소스 센터로써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 학술정보 서비스를 확대한다. 둘째, 디지털 공유 플랫폼으로 스마트혁신 기술 기반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한다. 셋째, 창의적 복합문화 공간이 되어 협업과 휴식의 공유 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이은경 학술정보지원팀장은 우리 대학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4년 내지 길게는 6-7년 다니는 대학 생활 중 공부하면서 또는 문화휴식을 취하면서 필요한 모든 공간을 누리고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요즘 인터넷이 잘 발달해 굳이 도서관에 들러 자료를 찾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도서관의 자료가 비치되어 있어 가능한 일이다. 인터넷과 연계해서 도서관의 자료를 이용, 또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답했다. 전자책이 활성화된 현재이지만 그럼 에도 전자책과 종이책을 모두 이용한다면 책장 사이를 거닐다 예상치 못한 보물을 발견할 수도 있지 않을까.
 
코로나 19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더 발전된 모습으로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공간들이 존재한다. “공간을 만들어놓고 이용하는 사람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라는 이은경 팀장의 말씀처럼 부디 바이러스의 확산이 하루빨리 진정되길 바란다. 그리하여 10월에는 대면 수업이 개재돼 지식의 장인 우리 대학 도서관에서 학우들이 깊은 지식을 향유하고 쌓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 대학 도서관 전자정보실 750-5018 등에 문의할 수 있다.

_언론사 정국원 정지수 


첨부파일
맨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