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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디X철학 학과연합행사] 2022년 9월 영철아 영화 보러 가자에 대한 상세정보
[영디X철학 학과연합행사] 2022년 9월 영철아 영화 보러 가자
작성자 최소원 등록일 2022.09.09

안녕하세요! 철학과 학술부입니다.

지난 97일 수요일, 철학과와 영상디자인 학과의 연합행사, 영철아 영화 보러 가자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참여해 주신 철학과 학우분들과 영디과 학우분들 덕분에 생산적인 토론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영철아 영화 보러 가자' 행사에서는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라는 영화를 함께 시청했는데요.

영화 시청 전 간단히 두 가지의 주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하는 주요 내용을 정리한 것이니 뜻하지 않게 참여하지 못한 학우분들께서도 후에 논제에 관하여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합니다.


[9월 7일 수요일, 영디과X철학과 학과 연합행사] 

진행자 : 김예은, 조민서

서기 : 박다민


첫 번째 주제, '우리는 왜 영화 속 빌런을 매력적이라고 느끼는가?'

: DC의 조커와 할리퀸, 영화 범죄도시의 장첸과 강해상, 타짜의 곽철용 등 많은 악역 캐릭터들이 독특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는 왜 악당에게 매력을 느끼는 걸까?


A1. (철학과 22 박건국) 악당들이 왜 매력적인가? 악당들이 하는 행위들은 사회적으로 혼란을 일으킨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에서 우리는 짜증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파괴적이거나 혼란을 야기하는 행위들을 사회적으로 지탄받기 때문에 하지 못하는데, 악당들은 서슴없이 하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 


A2. (철학과 20 김예은) 악당들이 솔직하기 때문에 인기를 얻는다. EX) 무단횡단의 예


A3. (영디과 20 조민서) 박명수를 예로 들자면, 솔직함을 필두로 서슴없이 하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A4. (영디과 21 한광혁) 대부분의 빌런들에게는 특수한 능력이 있지만, 조커는 아무 능력 없이 오로지 피지컬로 보여주기 때문이 아닐까? 선호하는 캐릭터의 뛰어난 능력도 중요하지만 단점도 중요하다. 단점이 두드러지는 캐릭터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A5. (철학과 22 김태민) 개인적으로 악역이 매력적이라고 느껴지는 것이 어떤 배역을 맡게 된 것이냐에 따라 연민을 느끼게 된다거나, 그런 쪽으로 매력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두 번째 주제, '선동하는 자 VS 선동 당하는 자, 둘 중 어느 쪽의 죄가 더 클까?'

: 조커는 존재만으로 사람들을 선동시킨다. 어느 한 쟁점에 선동 당해 과열되고 또 가라앉기를 반복하는 우리. 선동 당하는 자와 선동하는 자 중 어느 쪽의 죄질이 더 악할까?


A1. (철학과 18 최소원) 잘못은 선동하는 자에게 있지만, 선동 당하는 자가 처신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 언론도 독자들이 힘을 실어 주듯이, 선동하는 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 또한 선동 당하는 자들이다.


A2. (철학과 20 김예은) 정보가 불균형하게 퍼지는 것은 기득권자들의 잘못이다. 정보는 중요한 것이기에, 선동하는 자가 잘못이 있다고 생각한다.


A3. (철학과 21 조하빈) 선동 당하는 자도 일부분의 잘못이 있다. 선동 당하는 것 또한 정보를 가리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A4. (철학과 22 조하랑) 선동하는 자, 선동 당하는 자 둘의 죄질은 비슷하다. 하는 자도 나쁜 의도가 있고, 선동 당하는 자들도 현재 사회적으로 물타기가 심하듯이 함부로 휘둘리기 때문에 문제를 가지고 있다.


A5. (영디과 조애진) 선동 당하는 자들에게도 잘못이 있다. 요즘 사회적으로 휩쓸리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선동하는 자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한다.  



Q1. (철학과 20 김예은) 영화는 당대의 시대 상황이나, 의미, 가치를 담아야 하는가?


A1. (영디과 20 조민서) 2학기 최종 프로젝트인 단편영화 제작을 했었다. 우리는 사람들이 모르는 상징적인 것들을 담아서 추상적으로 만들어보자는 의견이 나왔고, 그 의견에 대해 모르는 자들도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그것이 독립영화의 특징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고, 시대를 담는 영화를 만들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A2. (영디과 정윤환) 상업영화도 독립영화도 둘 다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인기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에 인기는 상업영화가 분명 더 많을 것이다.  상업영화가 잘못된 정보를 생산해낸다면, 그 부분에서는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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