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발전기금 소식

HOME 재단 소식발전기금 소식
제목, 이미지, 이미지설명, 내용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대학발전 기금 50억 돌파 앞둬
작성자 발전지원재단 등록일 2020.01.14

- 순천대 대학발전 기금 50억 돌파 앞둬
- 대학구성원, 동문, 지역민 ‘대학 살리기’
- 약정금 46억, 자율개선대학 편입 의지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의 대학발전기금 모금운동이 운동개시 8개월만에 46억 원에 이르는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해 5월 고영진 총장 부임 이후 고 총장이 재정확충을 위해 발전기금 모금에 발 벗고 나선 결과 9일 현재까지 발전기금 기탁 약정액(기탁금 포함)이 모두 46억 원에 달한다. 이중 현금 기탁금도 15억 원에 이른다. 이 기간동안 발전 기금에 동참자는 109명이다.

순천대의 발전기금 모금액은 한 해 평균 10억원 안팎에 이르렀던 점에 비춰 고 총장이 앞장서고 순천대 발전후원회가 든든히 뒷받침 한 결과 평소에 비해 4배 이상 발전기금액이 많아진 수치를 보이고 있다.

순천대는 전임 총장 선출 문제로 학내 분위기가 어수선 해지고 교원간의 불협화음이 계속되면서 2018년도 교육부 2주기 대학기본역량평가에서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는 대학과 구성원의 불명예에 그치지 않고 재정지원 급감으로 이어졌다. 여기다 학령인구 급감으로 입학자원 감소와 등록금 동결이 장기화 하면서 대학 재정이 대학 존립을 위협하는 위기상황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고 총장은 “총장 취임 직후 열악한 재정 때문에 짧은 기간 동안 학생 성공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나가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고 총장은 ‘다시 뛰는 순천대’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재정확충을 제1의 목표로 삼았다. 이같은 소식을 들은 제자들이 앞장 서 줬다. 한국농식품분석연구소 김덕수 대표가 1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소식을 전해 왔다. 고 총장 취임 이후 1호 약정자인 셈이다. 김 대표를 비롯한 30여 명의 제자들이 적게는 5백 만원에서 1억 원에 이르는 액수로 고 총장의 뜻에 동참했다. 보직교수들도 5백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성의를 더했다. 대학구성원이 이용해주고 지역 대학 살리기라는 좋은 뜻에 동참하겠다며 시내 대형 한정식당 3곳에서 5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약정해 줬다.

물론 순천대 발전후원회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김종욱(죽암그룹 대표) 후원회위원장이 현금 2억2천만 원을 포함, 5억 원을 약정했다. 후원회 15명의 위원들도 23억 원을 약정하면서 기금모금이 탄력을 받았다. 순천대학 구성원, 동문, 지역민들이 기꺼이 순천대 살리기 운동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것이다.

순천대는 이같은 대학재정 확충 열기와 구성원들의 열정을 모아 2021년도 교육부 3주기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전국 50위권 대학에 진입한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대학 구성원들을 충격에 빠뜨린 역량강화대학에서 벗어나 ‘자율개선대학’에 편입하겠다는 강력한 구성원들의 총의가 대학발전기금의 비약적인 증가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첨부파일
맨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