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순천대학교 여교수협의회가 창립된 이후 18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여성교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75명(22.9%)의 여교수님들이 재직 중이십니다. 현재의 여성교원 비율은 전국적으로도 매우 높은 비율로서 순천대학교는 그동안 총 5회 양성평등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2년간은 연속으로 양성평등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양성평등을 실현하려는 순천대학교 구성원들의 의지와 특히 각자의 자리에서 교육과 연구, 봉사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여교수님들의 노력 덕분입니다.
여성교원의 상호교류와 권익증진, 그리고 대학 내 양성평등 문화정착의 기치 아래 노력해 온 순천대학교 여교수협의회는 이제 대학을 넘어 지역사회의 여성인력개발과 지원으로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인구구조의 변화와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대학교육의 변화, 평생교육,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증가 등, 대학의 혁신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순천대학교 여교수협의회는 이러한 대학의 변화와 혁신에 선도적으로 동참하고자 하며 여교수님들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여교수님들이 전문성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 양면으로 도와드리는 여교수협의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2월 22일
2021학년도 여교수협의회 회장 안 삼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