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실습 마친 3·4학년, 학내 범민홀에서 실습 경험과 각종 프로그램 정보 전달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사회복지학과는 이달 7일 국제문화컨벤션관 범민홀에서 ‘2024학년도 사회복지현장실습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8회를 맞은 ‘사회복지현장실습박람회’는 사회복지기관에서 현장실습을 마친 3, 4학년 학생들이 후배들에게 실습 경험과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여 실습 및 진로에 대한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국립순천대 사회복지학과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실습 분야에 따라 팀을 구성한 재학생들이 9월부터 기획과 준비 과정을 모두 직접 수행한 결과물을 전시했다. 각 팀은 참여자들이 현장실습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상황과 실습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휠체어 등 보조기구 체험, 각종 정신건강 검사, 현장 상담 시뮬레이션 등의 활동뿐 아니라, 팀별 실습 활동사진 전시와 함께 마인드링크와 굿네이버스 등 외부 기관과의 협업 사례도 소개하였다. 지역 장애인복지관 등 실습 기관에서는 박람회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박람회장을 방문해 실습생들을 격려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람회를 준비한 3, 4학년 학생들은 “후배에게 경험을 나누는 사회복지현장실습박람회는 학과를 대표하는 전통 있는 행사”라며, “준비 과정에서 기획과 소통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과정 자체가 사회복지의 중요한 요소임을 깨달았다”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사회복지학과 박애리 학과장은 “향후 박람회가 국립순천대 사회복지학과를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복지기관과의 소통의 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