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우리 지역 순천에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였다.

2023년 3월 31일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노관규 순천시장 등 많은 귀빈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사전 판매액은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60억을 넘겼다. 개막식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물 위에서 펼쳐지는 수상 개막식으로, 첨단 미디어아트와 공연 예술이 접목하여 생태와 자연, 그리고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순천의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지난 9일 순천시에 따르면, 박람회 누계 관람객은 86만 8242명을 기록했다. 이는 10년 전, 같은 기간 동안 방문한 관람객 수와 비교해 2배가 넘는 이례적인 수치라는 점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얼마나 흥행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박람회에는 오천그린광장, 어성길, 그린아일랜드, 경관정원, 경관정원, 국가정원뱃길, 노을정원, 시크릿가든, 가든 스테이, 개울길 광장, 키즈가든 등 관람객이 정원과 함께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마련되어 있으니 가족, 친구와 함께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입장료는 일반 성인(만 19~64세)은 보통권 15,000원, 청소년(만 13~18세)은 12,000원, 어린이(만 7~12세)는 8,000원이며, 순천시민은 보통권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그 외에도 단체권, 야간권, 2일권, 전기간권 별로 가격이 상이하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등 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운영 시간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다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_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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