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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많은 일정을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소화할 수 있다. OTT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고, 가벼운 문서 작업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대면 수업이 불가능 했을 때는, 스마트폰을 통해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이렇듯 작은 전자기기 하나로 사람들은 교육, 여가, 지식 습득 등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중에는 독서도 포함이 된다.
우리는 ‘교보도서관’이라는 어플 하나로, 많은 책을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손쉽게 대출하여 즐길 수 있다. 특히 순천대학교 학우들은 향림통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있다면 누구나 ‘순천대학교 전자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다. 순천대학교 전자도서관에는 소설부터 시, 희곡, 자기계발,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가 갖추어져 있는데 이용자는 원하는 책을 대출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물론 전자도서관이라고 해서 바로 대출할 수 없어 예약해야하는 책이 있을 수도 있고 원하는 모든 책이 없을 수도 있다. 이에 순천대학교 전자도서관 담당 선생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그는 ‘예산 관계에 따라 약간의 일정 변동이 있을 수는 있지만, 순천대학교 전자도서관은 1년 중 총 4번(3·6·9·12월)에 걸쳐 전자책을 구매하고 있으니 어플에 있는 ‘희망도서 신청’을 이용하면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답했으며, 전자책 동시 이용자 수가 어떻게 정해지냐는 질문에는 ‘전자책은 구입할 수 있는 최소 카피본(대출 인원수 제한)이 출판되는 책들 개별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대출 제한 인원수는 책별로 상이합니다. 또한 한정된 예산으로 다양한 도서의 구입을 위해 순천대학교 도서관은 최소 카피본으로 전자책을 구입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담당자는 ‘우리 대학교에서는 1년간 1만 권이 넘는 전자책을 많은 교내 구성원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전자책은 도서 접근에 물리적 제약이 적고, 모바일 및 다양한 기기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애용한다고 보입니다. 이에, 우리 도서관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자료 제공 및 학습지원을 위해 매년 희망도서 및 사서 선정을 통해 전자책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교내 구성원분들이 전자책 이용을 통해 자기계발 및 정서함양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독서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는 만큼, 우리 대학 학우들이 책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교양을 쌓으며 지금보다 더욱 발전하는 향림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_김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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