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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교과목' 통해 S-LIFE 창의인재로 거듭나기에 대한 상세정보
'교양교과목' 통해 S-LIFE 창의인재로 거듭나기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2.09.08

'교양교과목' 통해 S-LIFE 창의인재로 거듭나기


  우리대학 교양교육원은 2007년 ‘교수학습개발센터’ 개소 이래 점차적인 개편을 거쳐 2018년 ‘교양융합대학’이 설립되었고 이후 2020년 ‘교양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교양교육원의 설립 목적은 ‘자기 개발을 통한 지역 발전과 행복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에 있는데 이는 순천대 학생들이 지닌 잠재적인 역량들을 교육과정을 통해 발현 및 확장하여 자립하여 지역사회에 발전을 도모하여 함께 상생하는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뜻한다. 순천대학교 교양교육원은 학생 중심의 교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습 수요자의 의견 파악 및 수렴, 신규 교과목 개발 및 운영, 지속적인 교양교과목 운영 및 평가를 통한 교육과정 환류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교양교과목 운영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더 나아가 우리대학 교양교육원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교양교육원 오하나 담당자를 인터뷰했다.

  오하나 담당자는 우리대학 교양교육원의 주된 역할 중 하나인 교양교육과정을 확립, 운영하는 과정에서 우리대학 5대 핵심역량을 반영하는데 우리 대학 5대 핵심역량(자기주도, 문제해결, 융복합, 도전, 소통)은 모두 동등하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역량은 실현되기 전의 잠재적인 것을 뜻하며 무언가가 되기 전의 혹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말하는 것임을 재학생들 속에는 가능성이 무한히 흐르고 잠재되어 있다고 했다.

  또한 오하나 담당자로부터 우리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훌륭한 교양교과목 중에서 학생들에게 추천할 만한 과목들을 3과목으로 추려서 추천 받을 수 있었다. 우리 대학 교양교육과정에 개설된 교양교과목은 매우 많은데, 우선 우리 대학 교양교육의 특별함을 잘 보여주는 교과목으로 <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을 추천했다. 이 교과목은 실제 작물을 키워보고 길러봄으로써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느껴보고,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체에 대한 연약성 및 취약성을 성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고 취약한 존재에 대한 성찰 및 이해는 자기 자신 이외의 타자(타인, 동물 등)에 대한 확장된 태도를 함양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두 번째로, <정량적사고와컴퓨팅사고>를 추천했다. 본 교과목은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여 대학 교육도 그에 부합하는 교육을 가르쳐야 한다고 보는데요, 이 교과목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컴퓨팅사고를 이해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문제들을 과학적 사고로 해결해 나가는 습관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지막 추천 교과목은 <심리학이해>이다. 이 교과목은 전공뿐만 아니라 비전공 학생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교과목으로, 일상의 삶을 바라보는 비판적인 시각을 키울 수 있고, 비합리적인 사유, 정서 및 행동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태도를 기르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지속적인 성찰일지를 작성함으로써 자기 중심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시각을 확보하고, 자신의 마음의 주인이 되는 데에 궁극적인 목표를 가진다.

  뿐만 아니라 우리대학 교양교육원에서는 학생들의 학습 역량 증진 및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행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는 학사경고자의 학업 능력 및 역량 증진 및 자긍심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 프로그램은 ‘Viva 워크숍’, ‘즐거운 상담’, ‘Plan B! 학습설계의 세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2022학년도 2학기동안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인 프로그램을 우리대학 학우들이 참여하기 위해선  비교과 프로그램 신청 사이트에서 신청 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재학생들은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교양교육원 홈페이지, 교양교육원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신청 기간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학생이 응당 쌓아야 하는 교양에 대하여 오하나 담당자는 이처럼 답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교양이라는 말은 서구의 독일어 ‘Bildung’(빌둥)에서 유래하였다. 이 단어가 처음 쓰였을 때 Bildung신의 형상을 모방하는 것을 의미했고 근대 사회에 들어서면서 종교적 의미를 띠었던 Bildung은 곧 인간의 형성, 도야, 교양화, 교육화와 관련을 갖는다. 물론 당시 사상가들에 따라서 의미가 미묘하게 다르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Bildung자기 형성Selbstbildung’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그리고 교양이 지닌 본 기능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니까 지금 말하고 있는 자기 형성은 단순히 결과가 아니라 참된 인간다움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 순천대 재학생들이 교양교육과정을 통해서 사회에 나아가기 이전에 인간다움을 배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다양한 교양교과목을 배우면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성찰함으로써, 주어진 것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틀에 박힌 행동 양식을 반복하는 게 아닌 자유롭게 생각하고 말하고, 주체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자유인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_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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