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으로 소통하는 힐링의 장
지난 29일 순천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는 ‘2020 뮤직 공감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를 기준으로 다섯 번 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소통과 힐링을 주제로 한 언택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방식이 채택된 것이다.
학생들은 향림통에서 온라인 사전 접수 후, 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고영진 총장의 축하영상을 시작으로 환경공학과 박성훈 교수를 포함한 뮤지션들의 밴드 공연, 샌드 애니메이션, 전문 강사들의 힐링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 중에는 학생 대표들을 선두로 실시간 행사에 참여하고 있던 학생들에게 질문을 받아 대학생활에 대한 고민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있었다.
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같은 대학생활의 전반적인 고민들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된 ‘뮤직 공감 토크 콘서트’는 예년과 다른 모습에도 불구하고 힐링이라는 기획 의도를 잘 전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행사를 주최한 학생상담센터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데에 있어 여러 어려움과 우려가 있었고, 현장을 온전히 느낄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학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기획의도가 잘 전달돼서 다행이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비대면 진행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행사를 촬영한 영상들을 향후 편집되어 직접 참관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상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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