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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일정은 추석 이후 대면, 기숙사 이용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전례를 통해 본다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습니다. 5월 이태원발 코로나 발생한 이후 기말고사 대면진행까지 대부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된점과 8월 15일 집회사건 이후 그 다음주 부터 나날이 확진자가 증가하기 시작한 추세를 의거해본다면 10월 3일, 4일 기숙사 입주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느껴집니다. 비록 정부가 추석연휴 사회적 거리두기를 홍보한다지만 이를 이용하여 여행을 갈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에 그다지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유감스럽게도 이 연휴기간에 집회를 진행한다는 측면으로 미루어보아 집회허가 가능성 및 시민간 개인위생, 사회적 거리두기 속 안전한 집회를 하겠다는 논점은 8월 15일 집회 당시 기존에 언급한 방역수칙은 돌연 약속된 집회인원수가 아닌 측면과 개인방역수칙 미준수, 감염자 및 비감염자의 접촉 등 유사한 문제가 발생한 관점을 의거한다면, 언제든지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추석 연휴와 그 다음 한주까지만 비대면으로 사태를 지켜보고 그 다음주 대면수업 및 기숙사 입주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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