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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는 ‘코로나 19’ 상황의 장기화로 학업 및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학기와 이번 학기를 등록한 학부생의 한해서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특별장학금은 8월 4일에 열린 간담회와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라 진행했다. 조사 결과는 재학생 모두 같은 금액으로 수혜 가능한 1안 특별생활비 장학금이 1104표를 받았다. 한편 전액 장학금 수혜 인원을 제외한 재학생 중 본인이 납부한 등록금의 10%를 받을 수 있는 2안 등록금성 특별장학금은 990표로 114표 차이로 1안이 선정되었다.
이번 특별장학금의 규모는 6억 원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특별장학금 지급대상은 20학년 8월 25일 후기 졸업생, 20학년 1학기를 재학하고 2학기를 등록한 학생들에게 지급된다. 순천대학교 장학사업 운영에 관한 지침 10조 4항(수업연한 초과자는 장학생 선발 대상에서 제외)과 순천대학교 장학금 지급 및 운영규정 제 7조(휴학, 퇴학, 징계받은 학생 지급 중지)에 따라 휴학생과 2학기 복학 예정자, 수업연한 초과자(8학기 이상 등록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학생지원과 측에 따르면 ‘지난 8월 25일 후기 졸업생들에게 1차 특별장학금이 지급되었고 재학생들의 경우 9월 중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추가 등록자로 인해 정확한 지급 날짜와 인원은 아직 확정할 수 없다. 자세한 지급 날짜가 정해지면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특별장학금과 관련해 고영진 총장은 ‘특별장학금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한편 최근 코로나 19가 다시 확산되는 가운데 대학 구성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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