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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오후 2시 학교본부 중회의실에서 비대면 수업 관련 간담회가 열렸다.
교무처, 학생지원과, 학사지원과, 교수학습개발센터와 각 단과대 학생회가 참여한 이번 간담회는 학생회 부재로 인해 임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비대면 강의와 관련된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자 학사지원과에 간담회를 요청했다.
1. 비대면 수업 연장 공지를 보다 신속하게 전달해 달라. 비대면 강의 연장은 학교의 권위있는 기구에서 결정 후 공문을 내리는 거라 다소 시간이 걸린다.
처음에는 일주일 안에 진정될 거라 생각해 일주일 단위로 결정했다. 공지는 주로 홈페이지나 문자를 통해 전달하는데,
그래도 공지를 못 받을 경우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2. 학생회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달라. 학생회와의 소통창구 마련은 필요하다. 그래도 학생회가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모아 전달해주기를 바란다. 3. 비대면 강의에 대한 강의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 해달라. 강의평가를 준비 중이고 질문 수정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 이번 강의평가에 도입하겠다. 4. 비대면 강의의 접속 오류와 과제제출 등으로 인해 학생들이 받는 피해는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 법에는 20%만 사이버 강의를 실시하라고 되어 있다. 다른 대학에 비해 우리대학은 비교적 잘 실시된다.
일부 학생들이 몰아서 강의를 들으려고 해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문제는 외부업체와 논의 중이다.
접속 오류로 인한 불이익은 학생이 교수님께 얘기하면 학생입장을 이해해 달라고 하겠다. 5. 실습위주인 과와 수준이 낮은 강의 내용에 대한 대응 방안은 무엇인가? 강의는 본부에서 개입 없이 교수님과 학생간의 소통이 중요하다. 처음 겪는 상황 속에서 미숙한 부분이 있었지만 교수님들도 사이버 강의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으니 이해해 달라. 만약 6월쯤 상황이 진정 된다면 계절 학기를 이용해서 이를 해결하겠다. 6. 학생이 직접 교수님에게 강의와 관련된 문의를 하기가 어렵고 그로 인해 표본을 만들기 쉽지가 않다.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달라. 본부에서 인터넷 강의를 어떻게 하는지를 보고 받고 있고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 표본 관련해서는 문제들을 적극 제시해 달라. 7. 사이버 강의와 과제제출로 대체함으로써 발생한 수업권의 침해에 대하여 등록금 환불에 대한 요구에 대한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모든 대학과 교육부의 입장정리가 필요하다. 아직 이러한 사안에 대해 논의된 바가 없고 상황 정리 후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
국가적 문제이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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