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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작품제목 : Beauty ㅇ 작품 소개 및 제작 동기 등 말 그대로 아름다움이라는 큰 범주안에서 어떤 누군가가 제 사진을 보더라도 앞서 말한 아름다움을 공감 할 수 있도록, 저만의 방식으로 작업을 풀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과정 중 사진의 특성중 하나인 시간을 포착해서 머리가 날리는 순간을 촬영하였습니다. 작업은 저의 졸업전시를 준비는 과정 중 교수님께서 좋은 기회로 참가를 권유해주셔서 같이 졸업작업을 하고있는 친구들과 공모전에 내보았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저에게 대상이라는 명예를 주셨습니다.
ㅇ 수상소감 작업을 하면서 정말 뻔하지만 정말 힘든 일도 많았고, 심지어는 정말 중요한 촬영을 잡아둔 날에 한마디 상의도 없이 헤어메이크업 혹은 모델이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작업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정말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사람과 사람 다 같이 작업을 꾸려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누구 하나의 부재가 생기게 된다면 작업에 정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시스템이다보니 어려운 점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작업의 막바지쯤 기대도 하지 않았던 저의 수상소상 소식을 듣고 그 전의 고생과 힘들었던 점들을 보상받았다고 느끼듯 정말 큰 감사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제 곧 졸업생의 입장으로 학생 때는 학생 때에만 할 수 있는 특권이던 지원이던 누릴 수 있는 점이 정말 많습니다.
학생때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집에서 도움을 받던, 일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자신의 작업에만 몰두 할 수 있으며 정말 그 당시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거기에 자신이 하겠다는 의지와 노력을 기울인다면 정말 어떤것이던지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학년이 높아지고 이제 졸업을 앞두면서 소위 말하는 꼰대가 되기 싫지만서도 하는 말 이지만 놀때는 놀고, 지금 당장의 현실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면서, 자신의 작업이던 공부던 목적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생각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같은 과 학우들이 모두 같이 자신의 시간을 들이며, 자신의 고충을 느끼며, 개인적인 작업을 하였는데, 그 와중에도 저에게 축하를 해 준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단순히 운과 심사의원님들의 그 당시 취향에 적합했던 것이지 정말 모두 다 잘했다고 생각하고있으며, 다시 한번 저를 지도해주신 교수님, 모든 학우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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